좋은 하루/오늘 하루 250

EBS 다큐프라임에 애리놀다가 포스팅에 올린 사진이 등장할 것 같습니다.

지난 2016년 10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우편으로 발송하는 조기투표(Early Voting, 早期投票)에 대해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어요. 애리놀다가 살고 있는 애리조나 주, 그중에서도 매리코파 카운티(Maricopa County)의 조기투표에 대한 포스팅이였는데 그 포스팅을 보고 EBS 다큐프라임 작가님께서 연락을 하셨더군요. 해당 포스팅의 사진을 EBS 다큐프라임 편을 방송할 예정인데 거기에서 사용하고 싶으시다구요. 해당 포스팅 2016/10/25 - [미국선거 2016] 지금은 미국선거 조기투표 중 애리놀다가 전에 찍어서 올렸던 아래 사진 중 1~2장이 다큐 중 "미국의 투표" 설명 부분에서 미국 대선 투표용지의 예로 아마도 올라갈 것 같아요. EBS가 공영 및 교육방송이라 다큐 자체에서는 사진..

울동네 부활절, 아이들의 이스터 에그 헌트 (Easter Egg Hunt)

어제는 부활절 일요일 Easter Sunday. 동네 절친인 씨에나와 로즈매리가 울집 아이들을 이스터 에그 헌트(Easter Egg Hunt)파티에 초대했어요. 파티 분위기에 들뜬 씨에나와 로즈매리가 아침부터 문을 두드리며 빨리 오라고 울집 아이들을 부르고... 첫째, 둘째, 셋째 모두 흥분과 기대에 넘쳐 우다다닥 뛰어 나가고... 막둥이 넷째는 아쉽게도 어제 몸이 좋지 않아서 파티에 못가고 집에 있었구요. 친구들이랑 이스터 에그 헌트 파티를 즐기던 울집 3 녀석들은 아침에 나가서 저녁시간도 넘기고 집에 돌아왔답니다. 녀석들이 한창 신난 게 뻔해서 애리놀다도 집에 오라구 재촉하지 않았어요. 한번 통 크게 놀 때는 화끈하게 놀아야 부족한 듯한 느낌이 없으니까요. 막둥이 넷째 빼고 아이들 셋이 모두 파티로 ..

외출에서 만난 예쁜 꽃 Yellow Oleander

외출했을 때 만난 예쁜 노란색 꽃이예요. 나팔꽃같이 생겼는데 나무 잎사귀는 길면서 날씬하구요. 울동네에서는 덩쿨식물인 cat's claw vine도 노란 나팔꽃 같은 꽃을 피워요. 하지만 이런 길죽한 잎사귀의 나무에서 노란 나팔꽃 비슷한 꽃이 핀 건 처음 봤어요. 그래서 나중에 집에서 이 꽃이 뭔지 찾아 보려고 사진 찍어 봤습니다. 울 막둥이 넷째의 엄지 척은 여기서도 나옵니다. 하하하. 찾아본 결과... 이 꽃은 yellow oleander네요. 학명은 Cascabela thevetia구요. 멕시코 남부와 중앙 아메리카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구요. 서인도 제도쪽에서는 yellow oleander를 lucky nut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Yellow oleande..

춘분이 지난 얼마 후 날이 참 좋다~ 3월말 애리조나

애리조나는 3월 중순에 꽤 더웠어요. 예년보다 훨씬 기온이 높아서 까지 올라갔으니까요. 그러다가 지난주부터는 기온이 아주 적당하게 내려갔습니다. 화씨로 80도대(섭씨로 27~30도 정도)예요. 야외활동하기 딱 좋습니다. 지난 토요일 둘째, 셋째, 넷째는 친구들이랑 놀이터에서 놀고, 애리놀다는 첫째랑 산책을 하면서 좋을 날을 즐겼어요. 첫째는 엄마랑 함께 산책하는 걸 아주 좋아해요. 작은 녀석들에게 산책하자고 물어 보면 모두들 친구들하고 놀겠다고 하는데 말이죠. 첫째랑 산책을 하면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주고 받고. 첫째 덕에 산책이 지루하지 않고 재밌어져요. 키 큰 유칼립투스 나무들 뒤로 보이는 약간 구름이 있는 푸른 하늘. 이뻐요. 이건 부건빌리어(bougainvillea)로 보여요. 그런데 부건빌..

2월초 애리조나에 만발한 유칼립투스 꽃

휴대폰으로 찍어 놓고 잊어버리고 있었던 사진이예요. 사진 정리하다가 봤는데 2월초에 찍었더군요. 꽃이 핀 유칼립투스와 저 뒤로 하얀 반달이 보여요. (이 나무는 유칼립투스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맞을 거예요. ) 애리조나 울동네에서는 2월초가 되면 유칼립투스 나무에 꽃봉우리가 나오고 2월 내내 꽃이 피어 있어요. 그러다 2월말쯤이 되면 꽃이 다 지고 사라지죠. 유칼립투스 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는 그 순간에도 많은 꽃들은 떨어져 있어요. 꽃이 워낙 작고 자잘해서 꼭 꽃가루처럼 보이는데 꽃잎이예요. 아마 꽃가루도 같이 떨어졌겠지만요. 뭐 재밌는 한국 드라마가 없을까 하고 찾아 본 것이 있는데 2015년에 방송한 "그녀는 예뻤다"예요. 꽤 재밌긴 한데 또 어딘지 약간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띄엄띄엄 보고 있지..

3월 중순인데 애리조나는 벌써 더워요. :)

지난주부터 애리조나는 이른 더위가 왔어요. 예년보다 화씨 15도 가량 (섭씨로는 8도 정도) 더 웃도는 더위가 일주일 가깝게 지속되고 있답니다. 이렇게 빨리 더위가 오는 건 싫은데... 지금 오후 1시인데 벌써 화씨 88도(섭씨 31도)예요. 오늘은 화씨 92도(섭씨 33도)까지 올라갈 거랍니다. 보통 화씨 77도 정도가 (섭씨 25도) 피닉스 지역 3월 평균기온이니까 요즘 심하게 높은 거죠. 이번주 토/일요일에는 이틀 연속으로 96도(섭씨 36도)까지 올라갈 거라네요. 허헉~! 이번주 주말은 정말 화끈하겠어요. 나는야 화끈하게 사는 여자~~ 집안은 단열이 잘되어서 아직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지 않아도 덥지는 않아요. 그런데 한낮에 밖에 나가면 더위를 느낄 수 있답니다. 다행인 건 아침과 저녁에는 서늘해..

친구 생일파티에서 받은 선물 보따리들

씨에나와 로즈매리는 울집 아이들 절친이예요. 어제 씨에나와 로즈매리의 남동생 앤디가 3살 생일을 맞았답니다. 앤디가 누나들이랑 나이차가 꽤 나는데 진짜 아가예요. 울집 아이들도 꼬마 앤디의 생일을 파티를 함께 준비하고 생일을 축하해 줬어요. 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 앤디 가족이 주는 작은 선물도 하나씩 받았답니다. 미국에서는 생일파티를 하면 방문한 손님들에게 작은 선물을 하나씩 줘서 돌려 보내기도 하거든요. 선물을 받은 울집 아이들 넷 모두 아주 신났죠. 녹색 풍선 하나도 가지고 오고, 선물 보따리가 네개나 있습니다.각자의 선물 보따리에는 신나는 것들이 가득해요.막둥이는 자기 보따리가 너무 소중해서 계속 손으로 잡고 있어요. 안의 내용물을 열어 보면 대충 이런 구성입니다. 씨에나, 로즈매리, 앤디..

2월 애리조나의 노을지는 저녁하늘

사막에 살면 아름다운 저녁노을은 아주 원없이 볼 수 있어요. 이게 사막에 사는 장점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죠. 더운 사막에 살면 한여름의 지독한 더위는 감수해야 하지만요. 저번에 아웃도어 용품 전문점인 Cabela's에 갔다가 한인 마켓인 아시아나 마켓에 들렸는데 한 6시쯤에 도착했더니만 저녁노을이 멋지게 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장 찰칵~! 아래 사진은 며칠 전에 외출해서 뭐 좀 사먹고 구경하고 돌아다니다가 찍은 사진이예요. 어둑어둑하기 시작할 때 때 집으로 돌아오려고 주차장으로 가는데 서쪽 하늘이 장관이더군요. 정말 아름다운데 그 아름다움을 핸드폰 사진으로 다 전할 수 없어서 너무나 아쉬워요. 암튼 찍어는 봤습니다. 서쪽 하늘에 저리 곱게 저녁노을이 지어있는 바로 그 순간, 반대쪽 동쪽 하늘에는 ..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오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지난 일요일. 아침부터 아이들 친구 씨에나와 로즈매리 자매가 놀자고 문을 똑똑똑. 귀염둥이들이 부지런도 해요. 울집 아이들이 씨에나 자매에게 이따 점심 먹고 나간다고 말해주고 식구들은 모두 일요일 오전을 나른하게 즐기고 있었어요. 점심 먹고 좀 쉬고 있는데 이번에도 누가 문을 똑똑똑. 씨에나와 로즈매리가 놀자고 또 문을 두드리나해서 아이들이 나가봤죠. 그런데 문을 연 울집 아이들에게서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아주 반가운 손님이 문밖에 서 있었거든요. 친구 스텔라가 서 있는 거예요! 스텔라는 지난 11월에 울동네에서 애리조나 북부로 이사 갔어요. 스텔라 말이 아빠가 피닉스 내려올 일이 있었는데 친구들 보고 싶어서 언니랑 함께 아빠 차 타고 잠깐 내려왔대요. 스텔라가 왔다는 소리를 듣고 애리놀다도 반가워서 ..

이래서 삶은 즐거운 거야 - 울식구들을 웃게 하는 작은 재미들

아이들 넷이 행동하는 걸 보면 울 첫째가 진짜 다 컸더군요. 작년 할로윈날에 동네에서 받은 캔디만 봐도 그래요. 지난 몇 달 동안 조금씩 먹어가며 아직도 거의 다 남겨 두었거든요. 둘째, 셋째, 막둥 넷째야 할로윈에 받은 자기들 캔디를 진즉에 다 먹었구요. 첫째는 가끔 하나씩 할로윈 캔디통에서 꺼내서 먹는데, 오늘 M&M을 먹으려다 초콜릿 2알이 서로 붙어있는 것을 발견. 엄마한테 재밌는 것 발견했다고 빨리 와서 봐달라고 막 불러요. 첫째가 부르니까 애리놀다도 달려갔지만 나머지 아이들 셋도 함께 모두 모였어요. 이제 식구 다섯명이 머리를 맞대며 초콜릿 2알이 서로 붙어 있는 것을 살펴봅니다. 그러면서 재밌다고 다들 깔깔깔 웃기도 하구요. 첫째가 발견한 M&M 2알은 서로 붙어서 눈사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쁜 Kindle Fire HD 8" Tablet 32 GB 2개 추가로 영입했어요.

둘째가 쓰는 태블릿 Kindle Fire HD 8" Tablet 32 GB (킨들 파이어)를 몇 번 빌려 써보다가 맘에 들어서 애리놀다도 Kindle Fire을 주문했다고 지난 포스팅에 올렸었어요. 아마존 제품 사이트를 보니까 마치 "지금 당장 Kindle Fire를 사세요!" 하는 것처럼 2개를 사면 10% 할인 프로모션 코드도 있었구요. 막둥이가 큰 아이들에게 물려받아 쓰던 Nook이 때마침 고장이 나서 막둥이 것과 함께 2개 주문했어요. 애리놀다 것은 이쁜 진분홍 magenta, 막둥이 것은 귤색 tangerine입니다. 애리놀다가 느낀 Kindle Fire HD 8" Tablet 32 GB 장점 (복잡한 디테일에 관심없는 일반 소비자로서 사용해보고 느낀 장점) - 가벼워서 오랜 시간 전자책을 읽어..

아이의 Kindle Fire에 반해 엄마도 Kindle Fire 주문했어요.

지난 크리스마스 때 울집 아이들에게 싼타 할배의 선물 풍년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받은 선물 중에 태블릿이 2개가 있었어요. 하나는 Kindle Fire HD 8" Tablet 32 GB (킨들 파이어)이고 하나는 Dragon Touch 10" Tablet (드래곤 터치)이예요. Kindle Fire는 둘째가, Dragon Touch는 셋째가 주로 쓰고 있어요. 첫째와 막둥이 넷째는 기존에 쓰던 ThinkPad와 Nook을 계속 사용하구요. 셋째의 Dragon Touch 10" Tablet (왼쪽)과 둘째의 Kindle Fire HD 8" Tablet 32 GB (오른쪽) 10인치와 8인치의 크기 차이가 보이죠? 둘째가 쓰고 있는 Kindle Fire HD 8" Tablet 32 GB. 둘째가 Kind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