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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주전부리

Voortman Bakery Wafers Strawberry & Vanilla 딸기 & 바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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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하스라고 부르는 Wafers를 어릴 때부터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얇고 잘 날리는 비스킷 식감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사주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가끔 뭔 바람이 들면 살 때도 있습니다. 오늘이 그 뭔 바람이 든 날이라 Voortman Bakery Wafers Strawberry와 Vanilla로 하나씩 사봤습니다.

 

웨하스가 보통은 값이 싼 편이라 품질도 그에 맞는 수준으로 기대해야 하는데 캐나다에서 만든 Voortman 웨하스는 좀 고급져 보입니다. Voortman은 1951년 네덜란드 이민자인 William and Harry Voortman 형제가 캐나다의 온타리오에서 설립한 회사라고 해요.

 

 

원재료명

Voortman Bakery Wafers Strawberry (딸기): Sugar, Enriched Wheat Flour (Wheat Flour (Wheat Flour, Malted Barley Flour, Niacin, Reduced Iron, Thiamine Mononitrate, Riboflavin, Folic Acid), Vegetable Oil (Canola, Soybean, Palm And Palm Kernel), Corn Starch, Dried Strawberries, Soy Lecithin, Natural Flavor, Salt, Baking Soda.

Voortman Bakery Wafers Vanilla (바닐라): Sugar, Enriched Wheat Flour (Wheat Flour, Malted Barley Flour, Niacin, Reduced Iron, Thiamine Mononitrate, Riboflavin, Folic Acid), Vegetable Oil (Canola, Soybean, Palm And Palm Kernel), Corn Starch, Soy Lecithin, Salt, Natural Flavor, Baking Soda.

 

가격은 전에 사봤던 저렴한 웨하스와 비교해 포장만으로는 $1.00 (1,200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Voortman 웨하스의 중량이 두배 이상이어서 따지고 보면 저렴한 웨하스나 Voortman 웨하스나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웨하스는 미국 히스패닉 계열이 좋아하는지 히스패닉 마켓에서 웨하스를 종종 찾을 수 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요. 요 몇 년 새에 먹어 본 웨하스 중 Bauducco 웨하스는 브라질에서 수입, Gamesa Surtido Rico는 멕시코에서 수입 과자, El Mexicano Surtido Colonial Galletas는 멕시코계가 미국에서 제조한 과자입니다.

 

Bauducco의 웨하스는 나름 괜찮은데, 섞어 세트 중에 들어 있는 Gamesa와 El Mexicano의 웨하스는 품질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전체적인 과자들의 품질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Gamesa와 El Mexicano의 섞어 세트는 되도록 사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이 중에서 El Mexicano의 섞어 세트는 조금 더 비추.

 

 

바우두코 웨하스 Bauducco Wafer Vanilla, Chocolate, Dulce de Leche 브라질 과자

바우두코 웨하스(Bauducco Wafer)를 바닐라(Vanilla), 초콜릿(Chocolate), 둘세 데 레체(Dulce de Leche) 해서 3가지 종류로 사왔어요. 딸기(Strawberry)도 있었는데 색이 너무 확실한 핑크니까 오히려 불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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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Gamesa Surtido Rico - 여러과자 섞어 세트

몇가지 과자 종류가 한 상자에 세트로 나오는 멕시코 과자 Gamesa의 Surtido Rico를 샀어요. 이 과자 제조사인 Gamesa는 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지만 미국 펩시콜라 PepsiCo의 자회사로 멕시코 최대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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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l Mexicano Surtido Colonial Galletas Assorted Cookies 멕시코식 여러과자 섞어 세트

저번에 멕시코에서 만든 과자 섞어 세트를 먹었는데, 셋째가 이번에는 다른 회사의 멕시코식 과자 섞어 세트를 먹고 싶다고 고른 거예요. 이 과자 섞어 세트는 El Mexicano가 만든 Surtido Colonial Ga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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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ortman Strawberry 웨하스부터 포장을 뜯었는데 뜯자마자 좋은 딸기향이 확 올라옵니다. 합성의 자극적인 그런 향이 아니에요. 건조한 진짜 딸기를 넣었다고 자부심을 보이더만 향부터 확실히 다릅니다. 향부터 살짝 고급지니까 기분이 좋아요. 비스킷도 적당히 바삭하고요. 막 부서지며 불편하게 하는 싼 티가 나지 않습니다.

 

 

색도 일부 히스패닉 과자에서 딸기맛을 지나치게 핑크 핑크 해서 거부감 들게 하는 것과 달리 그저 은은하고 연한 핑크색이에요. 먹기 전부터 우선 비주얼, 향, 질감 들에서 맘에 듭니다.

 

 

맛은 좋습니다. 확실히 브라질, 멕시코, 미국 히스패닉 웨하스보다 맛이 고급져요. 특히 딸기 웨하스는 먹자마자 아~ 맛있다 하고 느꼈는데 웨하스라 단맛이 강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딱 1개 먹으니까 섭취 한도에 도달합니다. 맛이 좋은 웨하스라 단맛이 좀 약했으면 바람도 생겨요. 덜 달면 2개는 먹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Voortman Vanila 웨하스는 일주일 후에 먹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살짝 덜 달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2개까지 한 번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바닐라 웨하스의 맛이 부드러운 게 좋았어요.

 

 

이번에 처음 먹어본 경험에 비춰보면 맛은 딸기 웨하스가 더 좋았고, 당도는 바닐라 웨하스가 적당했습니다. 그렇다고 바닐라 웨하스가 맛이 없다는 뜻은 아니고요. 맛 괜찮습니다. 평소 웨하스를 안 좋아해서 다음에 다시 맛과 당도 비교를 할지 모르겠지만 또 사게 되면 Voortman의 초콜릿 웨하스도 함께 시도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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