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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바깥음식

아시아나 마켓 메이사 (메사) 푸드코트 Asiana Kitchen과 홍콩반점

아시아나 마켓 메이사 (메사)에 있는 푸드코드에 음식 먹으러 갔어요. 음식 먹고 마켓에서 사고 싶은 것 있으면 사기도 하고 그러려고요.

 

 

푸드코트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 뜨레쥬르가 우선 반깁니다.

 

 

푸드코트에는 홍콩반점, Asiana Kitchen, Sushi K, b.bob, Katsu 식당이 있습니다.

 

 

저 뒤에는 BTS 사진이 있어요. 이 앞에서 함께 사진찍는 팬들도 좀 있을 듯 합니다.

 

 

울 식구들은 홍콩반점에서 짬뽕 1개와 짜장면 2개, 그리고 Asiana Kitchen에서 돼지 불고기 2개, 설렁탕 1개를 주문해 먹기로 했어요. 식구가 6이라 주문양도 많아요.

 

 

남편이 주문한 돼지 불고기입니다. 가격은 세금전 $13.99 (16,800원)예요. 돼지 불고기 한 점을 맛봤는데 달달하긴 하지만 그렇게 매콤하지는 않았어요. 반찬은 김치, 어묵 볶음, 오이 피클, 장국입니다. 장국은 일본 미소로 만든 듯 하고요. 오이 피클이 새콤하니 맛있었어요.

 

 

애리놀다가 시킨 짬뽕입니다. 가격은 세금전 $8.75 (10,500원)입니다. 돼지고기, 홍합, 오징어, 목이버섯, 야채가 들어 있습니다. 맛은 좋았어요. 그리고 양이 꽤 많아요. 울집에서 짬뽕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나눠 먹자고 해도 다들 싫대요. 이거 혼자 다 먹느라고 노력 좀 했습니다.

 

 

짜장면은 둘째랑 막둥 넷째가 시켰어요. 가격은 세금전 $7.99 (9,600원)입니다. 이건 맛을 안봐서 이번엔 어떤 맛인지 잘 모르겠어요. 지난번에 아이들 먹는 걸 맛봤을 때 이 짜장면 괜찮았어요. 이번에도 맛있었을 거예요. 아이들은 맛있게 먹었대요.

 

 

첫째도 남편과 똑같은 돼지 불고기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세금전 $13.99 (16,800원)예요.

 

 

셋째는 설렁탕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9.99 (12,000원)입니다. 반찬은 돼지 불고기랑 똑같이 나오고 설렁탕이라 장국은 따로 나오지 않았고요. 간 맞추라고 소금이 따로 나왔어요. 설렁탕은 맛을 안봐서 맛은 모르겠지만, 셋째가 그릇을 싹싹 비웠더군요.

 

 

미국에서 한국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면 가격이 높아요. 특히 한국과 비교해서 더 그래요. 한국에 살때 미국 사는 친구가 한국에 방문했는데 식당 음식 가격이 너무 싸다고 이것 저것 시키면서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그때 뭐가 싸다는 건가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미국서 20년 살다보니 이젠 아주 강하게 느낍니다. 이웃분들 블로그 포스팅을 보면 한국 식당의 음식 가격이 너무 좋아요. 양도 푸짐하고요. 언젠가 한국에 방문하면 여러 식당에 가서 예전의 그 친구처럼 많이 많이 시켜서 먹을 겁니다. 이른바 먹자 여행~~

 

식사를 마치고 그릇을 반납하는데 이 그림들이 벽에 걸려 있는 걸 발견했어요. 아이들이 이 그림들에 관심을 많이 보여서 조선시대 유명 풍속화가인 김홍도와 신윤복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영어 설명이 있으니까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기 더 좋았고요. 신윤복의 미인도의 주인공에 대해 "상당한 미인이지?" 하고 물어봤더니 모두 동의합니다. 현대적 관점에서 봐도 단아하고 아름다워요.

 

 

밥을 먹고 또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까지 감상한 후, 배가 부른 상태에서 소화시킬 겸 해서 마켓 여기저기를 둘러 봅니다. 배가 부르니까 만사 귀찮아서 쌀만 2 포대 사고 구경만 했어요. 배가 부르면 식재료 사고 싶은 마음이 안 생겨요.

 

 

이곳의 매장이 훨씬 커서 그런지 반찬코너가 피닉스의 서북부에 있는 아시아나 마켓 글렌데일보다 커요. 종류도 더 많고요. 그런데 반찬 가격은 글렌데일 쪽이 더 좋은 것 같아요.

 

 

피닉스 지역 한인 마켓의 떡은 같은 떡공장에서 공급하네요.

 

 

아시아나 마켓 메이사는 아시아나 마켓 글렌데일에 비교해 한국 식품의 종류가 훨씬 더 다양하고 가격은 전반적으로 더 저렴합니다. 일부는 더 비싸고 그런 것도 있지만 평균을 내면 메이사 쪽이 더 저렴한 것 같아요. 반찬 코너의 가격은 글렌데일 쪽이 더 저렴한 듯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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