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가 시간/TV, 영화, 노래

Spectre - 제임스 본드 시리즈 (2015)

by 애리놀다~♡ 2016. 10. 26.
반응형

한때 제임스 본드 007 시리즈를 아주 재밌게 봤었지만, 지난 제임스 본드 시리즈 몇 개는 건너뛰었어요. 그러다가 맘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쭉 다 본 제임스 본드 시리즈가 "Spectre"예요.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주연한 "Spectre"는 2015년에 개봉했고 제임스 본드 시리즈 중에서는 24번째 영화입니다.




"Spectre"는 전형적인 제임스 본드 영화의 공식을 그대로 따라 전개하고 있더군요. 예전 로저 무어가 주연했던 제임스 본드 시리즈가 그대로 연상될 정도로요. 재미있고 액션도 볼 만 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비슷한 첩보 액션물인 "Mission: Impossible" 시리즈 보다 못 한 것 같아요.


악당을 연기한 크리스토프 발츠(Christoph Waltz)와 Q역을 맡은 벤 위쇼(Ben Whishaw)의 연기가 좋았어요. 크리스토프 발츠야 연기를 너무나 잘하시는 분이라 더 말할 필요는 없지만요. 벤 위쇼의 Q가 꽤 매력적이던데 무거울 수도 있는 이 영화 곳곳에서 웃음을 줘요. 그런데 그 웃음이 억지로 웃기려고 손짓발짓 하면서 그러는게 아니라 Q의 대사를 듣다보면 그냥 웃음이 터져요. 그래서 더 좋았구요. 공무원인 Q. 주택 융자금도 있고 고양이 두마리 먹이려면 상관의 명령에 따라야 겠죠. (왜 이 말을 하는 지는 영화를 보면 압니다.) 그런데 제임스 본드는 Q의 상관이 아닙니다. 


본드걸로 출연한 레아 세이두(Léa Seydoux)는 예전 다른 영화에서 본 것 같긴 한데 이 영화에서 연기는 좀 별로더군요. 흔히 말하는 발연기가 느껴졌어요. 하긴 제임스 본드 시리즈 속 본드걸의 역할은 눈요기가 가장 큰 목적이긴 하지만요. 한동안 연기력이 있는 본드걸도 등장했기에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Q와 대화 중인 제임스 본드 007.

이 장면 정말 웃겼어요!!!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강점 중 하나는 제임스 본드, 아름다운 여성 실루엣, 그리고 멋진 노래를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오프닝입니다. "Spectre"의 오프닝도 꽤 보기 좋았어요. 샘 스미스(Sam Smith)가 부르는 "Writing's on the Wall"과 함께 제임스 본드의 멋진 오프닝 감상해 보세요.



* 사진출처: Google Images

반응형

댓글8

  • 空空(공공) 2016.10.26 12:06 신고

    저도 본 영화입니다
    본드걸이 한국 가수 거미를 닮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멕시코 축제 장면이 인상깊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답글

    • 거미라는 가수가 이 본드걸 닮았아요? 남자들은 이런 스타일 좋아하는 것 같던데 인기 많겠어요.
      멕시코 축제는 Day of the Dead인데 돌아가신 조상들과 가족들을 기리는 날이예요. 할로윈보다 멕시코에서는 이날을 더 크게 기리구요.
      울동네도 멕시코계 인구가 많아서 이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많이 있나 보더군요. ^^*

  • T. Juli 2016.10.26 21:56 신고

    와우 역시 멋집니다.
    답글

  • 새 날 2016.10.27 13:13 신고

    저 양반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는 것 같은데, 몸값을 제대로 하려는지 차기작에는 출연 안 하겠다고 했다면서요? 그래서 제작진들을 애먹이고 있다는 설이.. 전 사실 007 시리즈를 맘잡고 제대로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ㅠㅠ
    답글

    • 그래서 다른 제임스 본드 후보들이 요즘 거론되고 그러는 군요. 그런데 가장 최근 007 시리즈인 "Spectre"을 보니까 다니엘 그레이그가 좀 나이들어 보이더군요. 몇년새 나이가 많이 들었어요. 새로운 배우를 찾는 게 어쩜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사실 맘잡고 쭉 보실 만큼 그렇게 대단한 내용은 아니였어요. ^^*

  • LAZEEN 2016.10.28 07:21 신고

    저는 이 전편까지 다니엘 그레이그 가 나온 007은 다 봤는데 스펙터 시리즈는 안봤네요. 다니엘 그레이그 개인적으로 참 카리스마있는 007역이라 멋지게 보긴 하는데^^ 내용에 있어서 본 시리즈나 미션임파서블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다 싶더라고요. 그래도 집에서 다운받아 보기엔 볼만한 시리즈인 것 같아요. 다음 007본드 역할은 좀더 유머러스함이 가득보이는 배우가 맡으면 어떨까 생각해보네요.^^ 007오프닝인 당다라라다당당 당다라라당당당 하는 음악은 참 언제 들어도 귀에 착 달라붙는 것 같아요. ㅎㅎ
    답글

    • 요즘 재밌고 액션도 좋은 미션 시리즈나 본 시리즈 이런 것에 관객들이 익숙해져서 007 시리즈는 계속되는 패턴에 약간 지루해지는 듯 해요.
      하지만 007이 남자들의 로망이라 인기는 계속 이어갈 듯 하구요.
      제임스 본드가 영국신사 느낌이 나는 킬러 첩보요원이라 유머스러움을 많이 내긴 제약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코미디로 장난스럽게 만든 것이 "Johnny English"라고도 할 수 있구요. ^^
      저도 당다라라다당당 당다라라당당당 좋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