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크래커는 Ritz Crackers(리츠 크래커), 그중에서 소금 적게 친 Hint of Salt로 먹었는데, 이젠 입맛이 변했는지 Town House Original(타운하우스 오리지널)이 더 맛있게 느껴져요. 타운하우스는 Keebler Company(키블러 컴퍼니)의 제품인데 미국에서는 2번째로 큰 규모의 쿠키와 크래커 제조사예요. 키블러 컴퍼니가 1853년 필라델피아에서 설립했으니까 미국 남북 전쟁 이전에 세워졌네요. (대단~!) 올해로 벌써 166년의 오랜 전통을 가진 회사입니다.
타운하우스 오리지널로는 통 크게 패밀리 사이즈 20.7 oz(586 g), Townhouse Pita(타운하우스 피타)로는 9.5 oz(269 g)로 사왔어요.
오리지널의 열량은 5개가 80 칼로리, 피타는 6개가 70 칼로리입니다.
타운하우스 오리지널의 포장에 라이트하고 버터리하다고 써 있어요. 그래서 그런가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패밀리 사이즈에는 오리지널 크래커가 6 줄 들어 있습니다. 크래커를 한 줄 꺼내면 이렇게 통에 넣고 식구들이 조금씩 생각날 때 가져다 먹어요.
타운하우스 피타 이것도 참 맛있어요. 요즘은 한국에서도 세계 각국의 음식을 쉽게 접하기 때문에 잘 아실 것 같은데, 피타는 그리스식 납작빵입니다. 나라마다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피타는 그리스 뿐 아니라 지중해 및 중동 지역에서 즐겨 먹는 빵 종류예요.
피타의 맛을 살려 만든 크래커라서 꽤 담백하고 고소해요. 기름기가 적어서 그것도 좋고요. 울 둘째가 특히나 좋아하는 크래커입니다.
이번에는 사오지 않았는데 Townhouse Flatbread(타운하우스 플랫브레드)도 꽤 고소하니 맛있어요. 타운하우스 제품으로 선택하면 대부분 맛에서 실패율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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