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에 막둥 넷째만 있으니까 남편과 함께 셋이서 자주 돌아다닌다.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파네라 브레드 (Panera Bread)에 들렸다. 파네라는 내가 자칭 단골집으로 여기는 프랜차이즈다.

늘 먹는 토스티드 이탈리아노 (Toasted Italiano)와 새로 출시된 아시아고 베이글 샌드위치 중 하나를 음료수와 함께 주문했다.

아시아고 베이글 샌드위치는 2가지 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둘 다 $7.99 (11,600원)로 가격이 동일하다.
- Spicy Steak Asiago Bagel Stack
- Chicken Roma Asiago Bagel Stack
우리는 위 2가지 중에서 스파이시 스테이크 아시아고 베이글 스택 (Spicy Steak Asiago Bagel Stack)으로 선택했다.
막둥 넷째와 내가 선택한 것은 우리 식구 단골메뉴 토스티드 이탈리아노다. 가격은 $12.79 (18,550원)이다.

토스티드 이탈리아노는 여러 번 소개했으니 오늘은 특별히 할 이유는 없는데 이번에 만들어 주신 분이 상추를 정말 듬뿍 넣어 주셨다. 샐러드 느낌으로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막둥 넷째와 한 개씩 나눠 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난 2/3 먹고 1/3은 막둥이에게 넘겼다. 맛이 좋아서 주문해도 후회 없는 샌드위치다.
남편이 주문한 것은 새로 출시된 스파이시 스테이크 아시아고 베이글 스택이다. 가격은 $7.99 (11,600원)이다.

아시아고 베이글 (asiago bagel)은 이탈리아 치즈 아시아고를 반죽에도 넣고 위에도 뿌려 녹게 한 베이글이다. 겉바속촉이라는 느낌이 살아있는 베이글 종류다. 파네라 브레드 아시아고 베이글은 가운데 구멍이 없이 제조되는 것 같다.
스파이시 스테이크 아시아고 베이글 스택의 샌드위치 속재료로는 스테이크, 프로볼로네 치즈, 적양파, 스위트 페퍼, 루콜라가 들어간다.

남편이 먹는 걸 한 입 맛을 봤다. 잘 녹은 프로볼로네 치즈가 넉넉하게 들어간 스테이크와 조화가 잘 맞아서 꽤 맛있다. 그리고 스파이시라는 말답게 매콤하다.

새로 출시된 스파이시 스테이크 아시아고 베이글 스택 맛도 좋고 가격도 좋아서 계속 주문해 먹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