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우리집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가 이제 20일도 남지 않았다. 지난주에 세우려 했다가 다른 일로 미뤄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오늘 세웠다.

 

아이들 넷 중 셋이 직장과 대학으로 다른 곳에 살고 있어서 남편, 막둥 넷째,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만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고 장식을 했다. 셋이 하는 거라 힘들 줄 알았는데 손발이 척척 잘 맞는다. 예상보다 빨리 수월하게 일이 끝났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장식까지 마치고 완성하자마자 첫째, 둘째, 셋째에게 사진을 보냈다. 아이들 모두 함께,

야호~ 크리스마스 트리다!

 

큰 아이들은 사진을 보며 어릴 때 함께 트리 세우고 장식하던 기억이 날 거다. 몸은 떨어져 살아도 우리는 추억을 나누고 있는 가족이다.

 

불을 크고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만 남겨 사진도 찍어 봤다. 내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며 신나하는 건 여느 해와 같다. 크리스마스 트리 올리고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언제나 나다.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흘러나오면 금상첨화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이미지: Welcome to All ! ツ, 출처 Pixabay.com)
(이미지: Anastasia538, 출처: 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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