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선물 받은 대학별 굿즈 컬렉션 - 애리조나 대학교, 밴더빌트 대학교, 애리조나 주립대
- 좋은 하루/오늘 하루
- 2025. 9. 10. 06:19
대학들에서 판매하는 학교 굿즈를 따로 사고 그런 건 거의 하지 않는다. 대신 아이들이 학교에서 사거나 무료로 받아서 내게 선물해 주면 머그컵 빼고는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머그컵은 그냥 쓰기엔 아까워서 장식용으로 내 책상 선반에 두고 눈으로만 즐기고 있다.
애리조나 대학교
University of Arizona (UofA)
첫째가 애리조나 대학교에 입학한 후 내게 선물해 준 머그컵이다.

앞면엔 대학 로고가, 뒷면엔 아래 문구가 쓰여 있다.

MY KID AND MY MONEY GO TO
ARIZONA
AND I MISS THEM BOTH
내 아이와 내 돈이
애리조나로 갔어요.
그리고 난 둘 다 그리워요.

하하하. 대학에 자식을 입학시킨 부모의 심정을 그대로 대변해주고 있다.
첫째는 대학을 졸업해 직장에 잘 다니고 있어서 이젠 애리조나 대학교에 보낸 내 돈이 더 이상 그립진 않다. 그리고 첫째가 장학금 받고 대학을 다녀서 내 부담이 그리 크지도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가 따로 독립해 살고 있어서 여전히 그립기는 하다.
밴더빌트 대학교
Vanderbilt University (Vandy)
테네시의 내쉬빌에 위치한 밴더빌트 대학교에 다니는 둘째에게는 모자와 티셔츠 몇 개 선물로 받았다. 내가 자주 잘 쓰고 입고 다닌다. 특히 모자는 머리 모양이 이상하다 싶을 때 푹 쓰고 다니면 엄청 좋다.

밴더빌트 대학교에서는 캠퍼스에서 가끔 티셔츠를 무료로 나눠준다고 한다. 둘째가 티셔츠를 받으면 자기도 입고 식구들에게도 선물로 준다. 나도 몇 개 받았고 셋째와 막둥 넷째도 몇 개 받은 걸로 알고 있다.

둘째가 집에 올 때 비행기 타고 와야 하니까 덜 귀찮게 하려고 머그컵을 사달라고 부탁하진 않았다. 하지만 내게 머그컵 컬렉션을 만들 욕심이 생겼다. 둘째가 올 겨울방학에 집에 올 때 밴더빌트 머그컵 하나 사 오라고 부탁했다.
애리조나 주립대
Arizona State University (ASU)
셋째는 작년 고등학생이었을 때 애리조나 주립대에 방문했다가 스타벅스 머그컵을 내게 선물로 사다 주었다. 디자인이 꽤 괜찮은 스타벅스 애리조나 주립대 머그컵이다.


지난 8월에 셋째가 애리조나 주립대로 입학해 기숙사로 이사하던 날, 학교에서 모자를 줬다며 그 모자를 내게 선물로 줬다.

기숙사 이사를 도우며 나는 자랑스러운 내 아이가 준 이 모자를 계속 쓰고 다녔다. 나중에 보니까 룸메이트 부모도 살짝 이 모자를 갖고 싶어 하는 눈치였다. (나 성공해쓰~!)
이 모자도 머리 모양이 이상하다 또는 맘에 안 든다 싶을 때 쓰고 다닌다. 정말 편하고 좋다.
2년 후 막둥 넷째가 어느 대학에 입학할지 모르지만 막둥이가 진학하는 대학의 티셔츠, 머그컵, 또는 다른 기념품도 챙겨서 내 컬렉션을 완성시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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