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우츠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 & 프레스 다크 로스트 커피 (Sprouts & Press Coffee)

스프라우츠 (Sprouts)에서 즉석으로 만들어주는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가 맛있어서 또 가서 먹었다. 가격은 $6.99 (9,800원)인데 가격도 좋고 맛도 꽤 좋다. 스프라우츠의 즉석 샌드위치는 로스트 비프, 투나, 햄, 터키 (칠면조) 이 4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로스트 비프가 제일 좋아 이걸로만 주문한다.

 

 

치즈는 페퍼 잭 (Pepper Jack)으로 선택했고 채소는 준비되어 있는 것 다 넣어달라고 했다. 아보카도도 추가로 넣었고 퍽퍽하지 않게 마요네즈는 빵 한 면에 발라달라고 했다. 샌드위치 크기가 커서 남편과 둘이 반씩 나눠 먹으면 양이 딱 맞는다.

 

 

넉넉하게 들어간 로스트 비프와 채소들이 아주 맛있어 보인다. 실제로도 아주 맛있다.

 

샌드위치는 물과 함께 먹으려고 $0.79 (1,120원) 내고 생수 한 병 샀다. 남편은 물을 마시고 난 스프라우츠 매장에 있는 커피 전문점 프레스 커피 (Press Coffee)에서 다크 로스트 커피 16 oz (473ml)로 주문했다.

 

가격은 $3.75 (5,250원)이다. 프레스 커피는 애리조나 피닉스 로컬 커피 전문점이다. 프레스 커피 맛이 좋아서 이 스프라우츠에 오면 마신다.

 

 

지난번에 왔을 땐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안 찍었는데 이번엔 사람들이 없어서 스프라우츠 매장에 앉아 먹을 수 있는 곳의 사진을 찍어 봤다.

 

 

맛있는 샌드위치와 커피 한잔. 남편과 즐기는 행복한 오후 시간이다.

 

[애리조나 피닉스] Sprouts 샌드위치 & 로컬 커피 전문점 Press Coffee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