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6년 6월 19일
드디어 내가 받을 매리코파 카운티 여름 독서 프로그램 상이 도착했어요!!! 일주일 내내 기다렸는데 우편이 도착하지 않아서 서운했었거든요. 그런데 토요일 오늘 도착했습니다. 오메~ 반가운 것!
여름독서 프로그램 1000 포인트 무료책 상으로 제가 선택한 책은 "A Game of Thrones"예요. 1996년에 출판된 "A Game of Thrones"는 George R. R. Martin의 시리즈 "A Song of Ice and Fire" 중 1권에 해당합니다. "A Game of Thrones"는 소설 자체로도 아주 유명하지만, 요즘은 이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HBO TV 시리즈 "Game of Thrones"로도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어요. 영어권 국가들에서는 아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잘 알려졌을 것 같아요.
남편은 "A Game of Thrones"가 처음 출판되었던 1996년에 이 책을 이미 읽었었어요. (벌써 20년 전의 일?!?!?) 전부터 잘 쓴 책이라고 많이 칭찬하더라고요. 그래서 무료책 상 목록 중에 이 책이 있길래 제가 상으로 콕 찍었죠. 그런데 저는 이런 판타지 소설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쟝르를 바꿔서 읽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인쇄된 폰트가 작고 소설 자체의 페이지 수가 835가 되니까 이 한 소설책 안에서도 꽤 많은 이야기가 전개되겠어요. 한국에 한국어 번역판도 당연히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 영어 원작이 835 페이지 정도면 한국어 번역판은 상하 두권으로 나눠 출판하지 않았을까 싶고요. 아무튼 저는 한동안 독서 삼매경에 빠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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