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4년 12월 19일
아이들용 시리얼은 지나치게 달게 나와서 거의 사지 않습니다. 대부분 사는 시리얼은 귀리로 만든 치리오즈 (Cheerios)예요. 그런데 치리오즈 제조사 제품을 4 상자 단위로 사야 할인을 해주더라고요.
6 상자까지는 카트에 집어넣었는데 치리오즈로만 8 상자는 많은 감이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과자처럼 재밌게 먹으라고 달달한 시리얼로 2 상자를 넣어 총 8 상자 맞췄어요. 그래서 할인받기 작전완료~!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시리얼들을 사면 보통 박스 뒷면에 재밌는 그림들이 있죠. 제가 이번에 산 것은 뒤에 이런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특별한 것은 아니고 그냥 아이들이 좋아할 그런 그림입니다.
이번에 산 시리얼에는 아이들식 글장난 겸 그림 퀴즈가 몇 개 있어요.
척 보면 답을 알아맞추겠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으로 눈높이를 낮추고 재미 삼아 한번 맞춰 보세요.
1. Can + ada = Canada (캐나다)
2. Fr + ants = France (프랑스) 원래는 France인데 가까운 발음을 만든다고 개미들을 넣었네요.
3. Ja + pan = Japan (일본)
아이들에게 먹으라고 줬더니 저 달달한 시리얼은 역시나 며칠 못 갔죠. 역시나 달달한 시리얼은 아이들에게 좋지 않습니다. ㅠㅠ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걸 보니 도저히 녀석들만 즐기게 할 수 없겠더군요. 저도 달달 시리얼을 가져다 먹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른이니까 달달 시리얼만 먹는 건 너~무 평범해요. 그래서 땅콩을 함께 넣어 먹어봤습니다.
얼마 전 아버지 잘 둔 조씨 성을 가진 여자가 땅콩 때문에 비행기를 회항시키기까지 한 놀라운 사건이 있었다고 들었어요. 이 사건이 워낙 황당한 전대미문의 난동 회항사건이라서 전 세계가 떠들썩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광분 및 난동 조씨와 얽힌 것은 사실 땅콩이 아닌 마카데이미아 (macadamia)란 다른 견과류더군요. 하지만 흔히들 땅콩회항이라고 부르니까 땅콩이 난동 조씨와 얽혀서 아주 억울하겠어요.
땅콩이 불쌍해요~ ㅠㅠ
그 대단한 마카데이미아를 한번 맛보려고 했더니만 가격이 좀 세더군요. 그래서 서민인 저는 저렴한 땅콩을 선택해 시리얼과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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