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에 가보니 로스트용 비프 척 (beef chuck, 소고기 목살)이 아주 좋아 보인다. 로스트 한 덩어리가 4 파운드 (1.8kg) 정도 하는데 고기가 좋아서 세 덩어리 사 왔다. 그중 한 덩어리로 비프 척 로스트를 만들어 본다.
양념을 위아래 옆 모두 다 골고루 뿌려준 후 오븐에서 굽기 시작한다.
소고기 목살 4 파운드 (1.8kg) 기준으로 화씨 500도에서 (섭씨 260도) 20분, 그리고 온도를 낮추어 250도 (약 섭씨 120도)에서 1시간 10분 해서 총 1시간 30분을 오븐에서 구웠다. 그리고 오븐에서 꺼낸 후 밖에서 15분 동안 놔둔다.
잘라 본다. 고기 안의 육즙이 잘 살아 있다. 남편이 잘 만들었다.
먹음직스럽다.
그럼 이제 큰 척 슬라이스 하나씩 가져다 먹기로 한다. 구성은 척 슬라이스 + 밥 + 간단 상추 샐러드다. 토마토는 원하는 사람만 몇 개 얹어다 먹었다.
남편과 나도 한접시씩 구성 맞춰 가져간다. 고기가 두터워서 기분 좋다.
이제 나도 맛있게 먹어주면 된다.
소고기 목살이 연하게 잘 조리되었다. 양념도 아주 적당하다. 맛있게 잘 먹은 비프 척 로스트였다. 고기가 더 있으니 이번 주말에 한번 더 만들어 먹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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