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강의실에서 하루 청강하는 고양이

첫째가 아주 들뜬 목소리(?)로 텍스트를 보냈다.

엄마, 오늘 강의실에 고양이가 왔어요!!!

 

아주 신난 첫째는 귀여운 고양 사진도 함께 보냈다.

이 뭔 뜬금없는 이야기인고?

 

길양이가 어찌하다 길을 잃고 강의실에 들어온 건가 했는데 사진 속 고양이의 목걸이를 보니 길양이는 아니다. 나중에 전화통화할 때 첫째에게 물어보니 조교가 자기 고양이를 강의실에 데려왔다고 한다. 학기가 지금 거의 막바지라 교수님 승낙받고 고양이를 하루 데려온 거라 한다.

 

나는 대학 강의 청강하는 냥이야!

 

고양이가 아주 순하고 귀엽게 생겼다. 목걸이도 딱 어울린다. 냐옹~~

 

숙제하랴 시험보랴 바쁘게 사는 첫째에게 강의실에서 만난 고양이는 큰 기쁨이 되었다. 고양이를 만나서 쓰다듬고 이뻐해주고 나니까 그냥 좋은가 보다.


 

울집에도 귀염둥이 달코미님이 계시다. 대학 기숙사에 있어서 달코미와 떨어져 있는 첫째는 가끔 고양이 카페에도 혼자 가서 고양이들과 놀고 온다고 한다. 울 첫째는 타고난 고양이 집사다.

 

울집 달코미
달코미도 여름방학이 되어 첫째가 집에 오길 목빠지게 기다리지 않을까...

 

울 달코미는 강의실에서 앉아 청강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강의를 좋아하는지는 모르겠다. 대신 둘째와 셋째가 Zoom 미팅을 하면 책상에 올라가 컴퓨터 앞에 서성이며 이 이쁜 얼굴을 Zoom을 통해 다 알린다. 달코미도 지적 호기심이 상당히 높은 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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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4)

  • 2022.05.07 06:24 신고

    요즘..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니..
    흔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뿌네요

    • 2022.05.07 06:34 신고

      고양이가 아주 이쁘죠?
      첫째가 강의실에서 고양이를 만나더니 좋아서 팔딱팔딱 뛰어요. ㅎㅎㅎ ^^*

  • 2022.05.07 06:57 신고

    오랜만에 달코미 등장.
    달코미도 지적 수준이 아주 높아 보입니다
    집사들을 닮아서 그런 가 봅니다 ㅎ
    강의실 고양아ㅣ는 아주 얌전하고 순해 보이는군요

    • 2022.05.07 07:05 신고

      울 달코미가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습니다. ^^
      달코미의 지적 수준은 집사들을 닮은 거라 믿슙니다!!! ㅋ
      강의실 고양이가 아주 순해 보였어요. 아주 이쁘더라구요.
      요즘 고양이 하나 더 키우고 싶은 생각이 가끔 들어요. ^^*

  • 2022.05.07 09:27 신고

    앗, 오모낭 탈코미가 오랜만에 올라왔네요
    좋다. 너무 좋은것같아요 덕분에 힐링하는것같아요 헤헤

  • 2022.05.07 10:24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공감누르고 갑니다

  • 2022.05.07 10:52 신고

    강의실에 고양이가 들어오면 인기가 많겠습니다.
    청강을 열심히 했을 것 같습니다. ㅎ
    달코미가 표현을 할 수 없어도 첫째가 보고 싶겠습니다.
    늘 함께하던 가족이 떨어져 있으면 서로 보고 싶은 것은
    사람과 동물이나 별 차이가 없겠습니다.
    달코미의 호기심 있고 똘망진 눈동자는
    볼수록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


    • 2022.05.07 15:26 신고

      다른 사람들도 좋아했을 것 같은데 울 첫째는 거의 좋아서 팔딱팔딱 뛰었을 거예요. ^^
      첫째가 기숙사 가고 한동안은 좀 혼동스러워 하는 것 같았는데 지금은 잘 지내고 있어요.
      곧 첫째가 여름방학이라 집에 올텐데 달코미가 아주 기쁠 거예요.
      달코미가 또 한 인물합니다. ㅎㅎㅎ ^^*

  • 2022.05.07 14:19 신고

    잘보고 갑니다.^^

  • 익명
    2022.05.07 16:13

    비밀댓글입니다

    • 2022.05.08 08:53 신고

      공개를 원하지 않는 내용은 아예 따로 쓰지를 않아서요.
      일상 글을 비공개로 하는 건 다 개인의 선택인 듯 해요. ^^*

  • 2022.05.07 17:53 신고

    반려동물은 힐링이죠.첫째가 달코미 보고 싶은 마음을 잠시 달랠 수 있었겠네요

    • 2022.05.08 08:55 신고

      가끔 고양이 카페에 가서 달코미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나 봐요.
      그런데 이번엔 강의실에 고양이가 방문해줘서 너무 좋았대요. ^^*

  • 2022.05.08 01:24 신고

    강의실에서 만난 고양이가 새초롬하게 예쁘네요.
    사람들이 많아서 낯설었을텐데 얌전히 있었나봐요 ^^
    어머나, 달코미 너무 귀여워요!

    • 2022.05.08 08:57 신고

      강의실 청강 냥이가 이쁘기도 하고 성격도 아주 좋아 보였어요.
      첫째가 완죤히 좋아서 난리가 났었습니다. ^^
      달코미 귀엽죠? 요즘 나름 틴에이져 행동도 해요. ^^;;
      이름대로 생긴 것도 행동도 아주 달콤한 아이랍니다. ^^*

  • 2022.05.08 16:31 신고

    제가 예전에 잠깐 일했던 곳에도 키우는 개를 데리고 오시는 분이 있었어요.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반려동물을 데리고 오는 게 허락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거기는 좀 자유로운 분위기였고 강아지도 사람 손을 많이 타서 얌전했거든요.
    화장실을 가거나 지나가는 곳마다 괜히 댕댕이 없다 슬쩍쓸쩍 보곤 했지요ㅋㅋㅋ

    • 2022.05.09 04:41 신고

      가끔 밖에서 멍멍이나 냐옹이를 만나면 그냥 울집 아이같고 반가워요.
      반려동물들이 확실히 삶에 큰 활력을 주고 있어요.
      단,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만이지만요. ^^*

  • 2022.05.08 18:24 신고

    다시 태어나면 대학 교수님 될 것 같네요

  • 2022.05.08 21:34 신고

    냥이 강의실에서 초롱초롱 눈망울 무슨 생각할까요

    • 2022.05.09 04:41 신고

      수업이 아주 재밌군 하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천재 고양이인가 봐요. ㅎㅎㅎ ^^*

  • 2022.05.20 21:34 신고

    표정도 진진하고 귀엽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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