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1. 5. 26. 04:03
지난 학기 열심히 공부하고 여름방학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뭘 먹고 싶냐고 물으니 참치가 먹고 싶다고 한다. 4 파운드 (1.8kg) 냉동 참치를 사다가 남편이 참치회 무침을 만들어줘서 먹었다. 남편이 참치를 잘라 믹싱볼에 넣으니 그 색이 참 곱다. 수박 같이도 보인다. 여기에 파의 초록색이 곁들여지니 색감이 더욱더 곱다. 남편이 참치를 자르는 동안, 난 조금씩 가져다 맛을 봤다. 남편이 참치를 잘 골라서 깨끗한 맛이 입안을 즐겁게 한다. 울집 와사비는 공산품 분말 와사비를 물에 개어서 만든 거다. 구색으로 옆에 뒀다. 이것저것 넣고 참치회 무침 완성. 이제 식구들이 조금씩 가져다 먹으면 되겠다. 아까 사 온 김치도 함께 먹어야지. 이 김치는 미국 오레건 주에서 만든 김치인데 발효도 잘 되어 있고 김치의 아..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0. 3. 15. 00:56
마켓 Sprouts의 고기/해산물 섹션에서 따로 파는 아히 투나(Ahi Tuna, 황다랑어) 질과 가격이 아주 좋았어요. 언제 이렇게 좋은 품질의 참치가 이 가격에 나오나 싶어서 투나 스테이크로 4개 총 3.5 파운드(1.6kg) 정도 사다가 참치회덮밥도 먹고, 참치회무침으로도 먹고. 맛있게 즐겼습니다. 남편이 참치를 자르면서 맛이 아주 좋다고 와서 맛보라고 해요. 맛이 아주 깔끔합니다. 근래 먹은 아히 투나 중에서 제일 맛있어요. 맛본다고 하면서 역시 먹성 좋은 식구답게 계속 몇 접시 가져다 먹었어요. 맛보는 건지 참치회를 먹는 건지. 어쨌든 맛있으면 됩니다. 오늘 애리놀다는 어제 고기 먹고 남은 상추가 있어서 참치회덮밥으로 먹기로 합니다. 맨 아래 밥 깔고, 상추는 손으로 그냥 막 잘라서 두툼한 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