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오늘 하루
2022. 8. 5.
아이들의 쇼핑 장바구니
애리조나 중/고등학교는 이번 주가 여름방학의 마지막 주다. 다음 주부터 시작할 새 학기에 앞서 아이들은 여름방학 끝을 즐기고 있다. 첫째는 어제 친구들 만나 신나게 놀다 와서 오늘은 안 나가고, 둘째/셋째/막둥 넷째 이렇게 셋이서만 마켓에 구경 갔다 왔다. 코바느질 재료와 다른 수공예 재료를 사러 간 줄 알았는데 정작 사 온 것들은 다른 것들이다. 둘째, 셋째, 막둥 넷째는 레몬네이드와 프루트펀치를 좋아한다. 자기들 취향에 맞춰 사 왔다. 여름방학 마지막 주를 베이킹을 하면서 보내겠단다. Pillsbury 케이크 믹스는 셋째가 집에 돌아오자마자 케이크로 구웠다. 겉 바삭 속 촉촉하게 잘 구웠다. 맛있게 먹었다. 울집 냥이님 달코미의 브러쉬도 사 왔다. 달코미 털이 복슬복슬 긴 편이어서 잘 엉킨다. 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