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2. 9. 3. 06:48
난 애플 샌드위치를 좋아한다. 마요네즈를 안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진정 애플 샌드위치 러버라서 마요네즈나 다른 소스 없이 사과만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하지만 냉장고 재료 상황에 따라서 오이도 추가로 잘라 넣는다. 오늘은 남아도는 치즈가 있길래 그것도 한 장 넣어 애플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다. 사과와 오이 각각 하나를 모두 다 샌드위치에 넣으면 양이 지나치게 많다. 아래 슬라이스 한 것만큼 넣었다. 이것도 솔직히 좀 많다. 하하하. 남은 건 랩에 씌워 냉장고에 보관해 두면 나중에 내가 샌드위치를 더 만들어 먹거나 아이들이 가져다 자기들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토스트 한 식빵을 맨 밑에 깔고 치즈 한 장을 올렸다. 보통은 치즈를 넣지 않는데 냉장고에 치즈가 넘치고 있어서 한 장..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2. 8. 27. 10:22
마켓에서 pork chops (폭찹)을 사 왔다. 식구들이 매콤하게 만드는 폭찹을 좋아해서 그렇게 만들려고 하는데 남편이 오븐 프라이드 치킨 식으로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고 묻는다. 한번도 이렇게 만들어 본 적이 없다. 남편의 제안을 듣고 생각해 보니 그렇게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 그래서 폭찹으로 실험해 보기로 했다. 실험은 성공의 어머니~~ 우유에 재우는 것부터 해서 튀김가루 만드는 것 등등 모두 오븐 프라이드 치킨과 동일하게 했다. 하지만 폭찹이 닭다리보다 얇으니까 오븐에서 굽는 시간만 약간 달리했다. 화씨 450도 (섭씨 230도 정도)에서 20분 구운 후, 화씨 350도 (섭씨 180도 정도)로 줄여서 10분 정도 더 구웠다. 잘 만든 오븐 프라이드 치킨 하나, 열 KFC 안 부럽다. 우유가 좀..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0. 5. 3. 03:04
동네 마켓에서 좋아 보이는 pork chop(폭찹)이 있어서 사다 오븐에서 구웠습니다. 양념에 1시간 정도 재운 다음에, 양념을 더 바르고 오븐에서 구웠어요. 식구가 6명인데 폭찹이 딱 6개라서 다행이예요. 30분 정도 지난 다음에 꺼내서, 뒤집어서 양념을 더 바르고 그 위에 양파 자른 걸 올린 후 다시 오븐에서 25분 정도 구웠습니다. 양파를 올린 건 이게 맛있어서나 특별한 비법이라서는 아니었고요. 양파가 남아서 그냥 다 쓰려고 잘라서 올려 봤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먹어 보니까 구운 양파가 맛있어요. 다음에도 또 양파 올리고 구울 겁니다. 완성된 폭찹 오븐구이의 자태입니다. 태우거나 지나치게 구워서 고기가 퍽퍽해지지 않게 하려고 특히 신경을 썼습니다. 돼지고기니까 확실히 다 익었는지 확인하려고 하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