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미국 전반
2016. 11. 24.
영어권 유명문구 "케 세라 세라(Que será, será)"의 유래
영어권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이태리어식으로 Che sarà, sarà, 또는 스페인어식으로는 Que será, será라는 문구를 사용해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스페인식 표현으로 잘 알려져서 “케 세라 세라”로 발음하곤 하죠. 이게 영어 문구 Whatever will be, will be를 그대로 이태리어나 스페인어로 번역한 것인데, "일어날 것은 일어나게 되어 있어. (그러니 너무 신경쓰지 말고 할 일하면서 살아)"라는 뜻이 있는 문구입니다. 한국어로는 통상적으로 “될대로 돼라”로 번역하고요. 그런데 "될 대로 돼라"로 번역하면 완전히 틀린 건 아닌데 의미상 포기나 부정인 느낌이 강조되는 듯해요. Che sarà, sarà는 그냥 영어로 생각해야 되어서 Whatever will be, will be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