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맛있다
2022. 9. 28.
미국 자취 대학생 식사 - 감자와 함께 한 로스트 비프 (Roast Beef)
강의가 일찍 끝나서 집에도 일찌감치 돌아왔다고 텍스트를 보낸 첫째. 저녁으로 뭘 해먹을 거냐고 물으니까 로스트 비프 (Roast Beef)를 만들 거라고 한다. 놀랐다. 로스트 비프를 만든다는 것에도 놀랐고, 월요일인데 이 시간 걸리는 음식을 만들어서 차려 먹겠다는 그 계획에도 놀랐다. 첫째가 로스트 비프를 만들어 본 적이 없는 걸로 알고 있어서 아이가 만들 로스트 비프의 비쥬얼이 궁금했다. 나중에 사진 찍어 보내달라고 부탁했더니 저녁을 먹고 있는데 사진이 왔다. 비쥬얼 쥑인다! 너무 잘 만들어서 또 한 번 깜짝 놀랐다. 처음 만든 로스트 비프인데 소고기 익힌 정도가 완벽하다! 로스트로 두툼한 소고기를 적당히 잘 익히는 것이 사실 그렇게 쉽지 않다. 이 쉽지 않은 걸 첫째가 해냈다. ^^ 울 첫째도 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