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좋은 하루/냥이 엄마 노라놀다~♡ | 2020. 5. 1. 01:00
셋째와 막둥 넷째가 보드게임을 하려고 판을 벌이니까 달콤이도 가서 함께 끼려고 합니다. 지나가다가 달콤이 누워있는게 너무 귀여워서 사진찍어 봤어요. 그런데 누위있는 위치랑 검은색과 노랑색 체커 말의 위치가 묘하게 맞물려 달콤이의 응가처럼도 보인다는... (혹시 지금 식사 전이라면 살짝 죄송합니다.) 달콤이가 게임의 보드 자체에 관심이 아주 많으니까 달콤이가 보라고 셋째가 말을 하나씩 보드에 올려 놓습니다. 달콤이는 아주 열심히 이 장면을 관찰하고 있고요. 저 말이 주는 의미들을 이해하려는 것 같아요. 귀엽고 똘똘한 우리 달콤이의 생각을 읽고 싶지만 그 정도까지의 내공은 없어요. 그냥 추측하건데, 게임 보드의 말들은 어떤 의미로 그 자리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인가? 여기에 어떤 수학적 패턴이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