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오늘 하루
2019. 4. 20.
더워져 가는 피닉스 봄, 더 화사해진 울집 정원 2019.4.19.
곧 4월 후반으로 접어들려는 봄날. 울집 정원은 봄의 매력을 발산하는 꽃들이 한창입니다. 애리놀다가 사는 애리조나 피닉스는 더운 곳이라 오늘 기온은 벌써 화씨 100도(섭씨 37도)에 육박했어요. 하지만 피닉스 꽃들에게도 이곳 사람들에게도 이 기온은 아직 쾌적합니다. 화사한 울집 정원의 꽃들 몇가지 올려 볼게요. 이 아이는 병솔나무(bottlebrush tree)입니다. (아마도) 유칼립터스 나무를 뒤덮고 있는 진분홍이 이쁜 잎사귀의 식물은 부건빌리어(bougainvillea)입니다. 이 아이는 남천 또는 남천죽이예요. 남천죽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대나무 종류는 아니구요. 미국에서는 흔히 heavenly bamboo라고 부르는데, 아마 남천죽을 적당히 번역한 것 같아요. 남천의 꽃이 참 이쁜데 현재 봉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