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맛있다
2017. 5. 24.
최근 한국식으로 만들어 먹은 음식들
울집은 한인 마켓에 자주 가지 않아서 한식이 일상의 주요 식단은 아니예요. 그래도 가끔 한식이 마구마구 땡길 때가 있으니... 한인 마켓에 갔을 때 6개월 분량의 된장, 고추장, 간장, 참기름, 고춧가루, 액젓 등 주요 한식 양념을 한꺼번에 사오기 때문에 집에 늘 양념은 구비되어 있어요. 한식이 먹고 싶으면 이 한식 양념을 가지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른 재료를 가지고 음식을 만들어 먹죠. 비빔밥 언젠가는 비빔밥이 먹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집에 있는 채소들을 가지고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죠. 호박, 당근, 양파를 볶았고, 시금치는 데쳐 무치고, 상추는 잘라 뒀습니다. 준비한 채소를 밥 위에 올리고 고추장 투하. 남편과 둘이 한그릇에 비벼서 먹었는데 이거 양이 꽤 되어요. 그래서 큼직한 믹싱볼에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