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고 보자/식당&카페 노라놀다~♡ | 2022. 6. 1. 04:57
한동안 버거킹에 가서 햄버거를 먹질 않았는데 외출한 김에 근처에 있어서 먹었다. 남편이랑 나는 와퍼로 아이들은 와퍼 쥬니어로 먹었다. 요것은 나의 와퍼다. 와퍼가 세월을 지나며 작아졌다. 이렇게 크기에 대해서 가끔씩 작아졌다 말해도 이 크기는 여전히 나 혼자 다 먹기는 크다. 반쯤 먹고 나머지는 남편에게 넘겼다. 세트로 함께 나온 프렌치 프라이즈. 맛 괜찮다. 요것은 남편의 와퍼. 남편이 맛있게 먹고 있는데 와퍼 사진 찍는다고 내가 부탁해서 먹다말고 테이블 위에 올려줬다. 미안하다, 남편. 와퍼는 반만 먹고 나머지는 남편에게 주고, 난 프렌치 프라이즈를 먹었다. 그런데 저 빈 프렌치 프라이즈는 내가 다 먹은겨? 옆 테이블에 앉은 아이들 넷은 와퍼 쥬니어 2개 + 프렌치 프라이즈 2개 + 라지 드링..
카테고리 : 먹고 보자/식당&카페 노라놀다~♡ | 2017. 9. 3. 03:35
시애틀에서 살 때는 버거킹에 자주 갔었어요. 가격도 적당하고 또 숯불에서 패티를 구운 와퍼의 맛이나 크기가 좋았으니까요. 특히 와퍼 주니어는 주니어란 단어가 무색하게 크기도 좋고 맛도 좋아서 애리놀다가 좋아하던 메뉴였죠. 그런데 2008년 미국 전역에 경제위기가 오고 그러면서 여러 프랜차이즈의 음식 가격도 조금씩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더군요. 애리놀다가 사랑하던 버거킹의 와퍼 주니어는 버거 자체가 가격에 민감한 품목이라 가격이 오르는 대신 크기가 조금씩 작아지기 시작했고요. 이게 다 이해가 되는 건 경제위기로 프랜차이즈 자체의 운영도 어려워서 저렴한 가격의 버거를 판매할 수 없었거든요. 버거를 팔 때마다 프랜차이즈 가맹자들은 오히려 손해를 보는 상황이었고요. 그러니 버거 가격 인상 또는 크기의 변화는 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