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봤다 노라놀다~♡ | 2024. 1. 25. 02:00
오징어 숙회가 갑자기 먹고 싶어졌다. 애리조나 피닉스 우리 동네 마켓에서 파는 오징어는 대부분 냉동이다. 그나마 파는 마켓도 그리 많지 않다. 지금까지 봤을 땐 월마트에서 파는 냉동 오징어가 제일 가격도 좋고 숙회 만들기에 나쁘지 않다. 피닉스 지역에서 유통되는 해산물이 대부분 냉동인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근처에 바다가 없는 내륙사막에 위치한 도시이기 때문일 거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전반적으로 해산물의 수요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해안가에 사는 사람들은 낚시허가 라이센스를 받아 물고기, 게, 조개 등을 직접 잡는 경우도 많다. 오징어 숙회가 먹고 싶으니 월마트에 갔다. 오징어링 가격이 좋아서 BOS'N Giant Calamari Rings으로 4팩 사 왔다. 가격은 1 파운드..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17. 4. 4. 10:59
오징어 숙회가 먹고 싶어서 마켓에서 냉동 오징어를 사왔어요. 울동네는 내륙사막이라 오징어나 타 해산물은 냉동이 대부분이예요. 냉동 오징어 경우는 Fry's Food(Korger 계열의 애리조나 슈퍼마켓 체인)나 Walmart에서 종종 사다 먹는데 둘다 중국산이지만 Walmart에서 파는 냉동 오징어가 더 좋아요. Walmart에서 파는 건 냉동이라도 이미 다 잘라져 있고 또 IQF 형태라서 물과 함께 얼려 있지도 않구요. 그런데 Fry's에서 파는 건 물과 함께 얼려 있어서 얼린 물 자체의 양이 꽤 되는 편이구요. 오징어 숙회가 먹고 싶은데 Walmart까지 가긴 귀찮고 해서 Fry's에 간 김에 냉동 오징어를 사왔습니다. Fry's에서 파는 냉동 오징어는 포장당 1 파운드 (453 g)예요. 4 포장 ..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16. 10. 4. 00:00
동네마켓에서 냉동 오징어를 사다가 가끔 데쳐 오징어 숙회를 해먹어요. 미국에서 음식재료나 음식명으로서의 오징어는 칼라마리(calamari)로 많이들 부르는데 주로 튀겨서 먹더군요. 하지만 울집은 한국식으로 데쳐 오징어 숙회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구요. 이렇게 해 먹는 것이 훨씬 간단하면서도 맛도 좋거든요. 아쉽게도 가까운 동네마켓에서 파는 냉동 오징어는 크기가 작아 거의 한국에서 먹는 꼴뚜기 큰 종류 그런 크기예요. 그리고 냉동 오징어 자체에 물 중량도 높아 보이구요. 삶고 나면 크기가 확 줄죠. 그런데 월마트(Walmart)에서 보니까 나름 큼직하고 물기도 적은 냉동 오징어가 있더군요. 딱 이거다란 생각이 들어서 사왔습니다. 냉동 오징어를 사다가 오징어 숙회를 해먹는 이유는 애리조나에는 생물 오징어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