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좋은 하루/오늘 하루 노라놀다~♡ | 2021. 12. 21. 01:00
첫째의 겨울방학도 시작되어 Tucson (투산)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나에게 머그컵 하나를 건넨다. 다른 식구들은 선물을 하나도 안 받던데 나만 꼭 집어서 머그컵을 선물로 받았다. 흐흐흐~ 크리스마스 식물 장식 디자인으로 뒤덮인 스타벅스 머그다. 손잡이 부분이 튼튼한 것이 맘에 든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스타벅스의 이 크리스마스 디자인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스타벅스에서 증정품으로 준 걸 엄마에게 선물로 주는 건가 생각했다. (무료 증정품을 선물로 줘도 난 환영이다.) 그랬더니 자기 돈 주고 샀단다. 가격은 $9.95 (12,000원).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머그컵 개시는 오늘 아침식사 때 했다. 따뜻한 차나 커피를 담아 마셔도 좋지만, 맛이 가기 직전인 바나나 2개..
카테고리 : 좋은 하루/오늘 하루 노라놀다~♡ | 2021. 9. 9. 04:15
미국에서는 지난주 토/일/월이 노동절 연휴였다. 미국의 노동절은 5월 1일이 아닌 9월 첫째 주 월요일이다. 금요일 오후 첫째와 통화를 했는데 기숙사에 들어간 지 2주 지난 때라 학교에서 보내나 했더니 집에 오고 싶다고 한다. Tucson (투산)에서 Phoenix Sky Harbor Airport (피닉스 스카이 하버 공항)의 44th St Sky Train Station*까지 오는 고속버스가 있어서 그걸 타고 왔다. 거의 자정 다 되어서 도착했다. 남편과 둘이 가서 한밤중에 픽업했는데 첫째 아이 픽업하러 가는 길이 설레었다. * 44th St Sky Train Station: 피닉스의 전차인 light rail 정류장과 연결되어 있는 스카이 하버 공항 트레인 정류장. 이곳에서 공항 터미널로 연결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