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아이들 취미/요리&베이킹 노라놀다~♡ | 2022. 5. 25. 02:00
오늘은 둘째와 셋째가 저녁을 만들어 보겠다고 한다. 둘째는 볶음 국수를, 셋째는 김밥을 만들 거다. 우선 셋째가 먼저 시작을 했다. 녀석은 밥도 안치고 김밥 속재료도 모두 혼자 준비했다. 오이 피클이 단무지를 대체할 거다. 당근은 간단히 갈아서 준비하고 달걀도 지단을 만들어 잘라 준비를 잘했다. 기특하다. 전에 나도 몇번 오이 피클을 단무지 대체용으로 사용했긴 했는데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오늘 오이 피클이 들어간 셋째의 김밥은 맛이 어떨지 기대가 된다. 맛보기 용으로 2줄 잘라서 식구들이 나눠 먹었다. 맛.있.다. 셋째는 손맛이 확실히 좋다. 별다른 재료가 없어도 음식을 맛있게 한다. 속재료로 들어간 건 밥을 제외한 오이 피클, 당근, 달걀뿐인데도 맛있게 잘 어울린다. 셋째가 맛보기는 끝났다며 이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