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아이들 취미/요리&베이킹 노라놀다~♡ | 2023. 4. 29. 00:14
토요일 점심. 셋째가 맥앤치즈 (맥 앤 치즈)를 만들어 준다고 한다. 셋째가 가끔 맥앤치즈를 만들어 주는데 맛이 상당히 좋다. 맥앤치즈가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못 만드는 사람은 또 잘 못 만든다. 셋째가 만드는 건 시판 프리믹스로 사용하는 게 아니고 자기 레시피로 직접 만드는 거다. 큰 엘보 파스타로 1 파운드 (454g) 한통을 삶아서 삶은 파스타를 팬에서 먼저 치즈랑 함께 녹였다. 그 다음에 치즈 녹인 엘보 파스타를 오븐 팬에 옮겼다. 그 위에 랄랄랄라 치즈를 더 덮고 오븐에서 구워주면 된다. 완성된 셋째의 맥앤치즈. 아주 맛있다. 벌써 아이들이 덜어가기 시작해서 오른쪽 구석이 빈다. 손맛 있는 셋째가 맥앤치즈를 아주 맛있게 만들어서 잘 얻어먹었다. 여러 번 소개한 적이 있지만 울집 막둥 넷째는 과..
카테고리 : 아이들 취미/요리&베이킹 노라놀다~♡ | 2021. 4. 13. 00:15
저번에 만 11살 막둥 넷째가 아보카도를 써도 되냐고 해서 허락했더니 어디서 배웠는지 과카몰리를 아주 능숙하게 만들었어요. 거기에 맛까지 너무나 좋았고요. 식구들 모두 기대치 않았던 막둥이의 과카몰리 맛에 빠져서 그 뒤론 과카몰리는 막둥이가 전담해서 만들어요. 남편은 이제 마켓에서 아보카도를 먼저 카트에 집어넣습니다. 막둥이에게 맛있는 과카몰리를 부탁하려고요. 막둥이가 아빠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았어요. 오늘도 아보카도를 2개 사 왔더니 막둥이가 혼자서 껍질 벗기고, 씨 빼고, 자르고, 으깨고, 양념 넣고... 맛있는 과카몰리를 만들었습니다. 나초칩을 가져다가 과카몰리에 찍어 먹어 봅니다. 막둥이의 과카몰리는 입안에서 고소하게 퍼지면서 나초칩과 멋진 조화를 이뤄요. 이 조합은 언제나처럼 정답이에요.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