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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단비2

사막에 단비가 온다. 오늘 내가 사는 애리조나의 피닉스에 비가 내리고 있다. 조금 내리는 비지만 덕분에 기온도 많이 떨어졌다. 참으로 고마운 단비다. 이곳은 사막이라 비가 자주 내리지 않는다. 거의 매일 지글거리는 태양빛을 마주하고 사는데 구름 낀 하늘에 비가 톡톡톡 떨어지니 감성지수가 올라간다. 비를 본 지 참 오래 되었다. 이번 달부터 애리조나 피닉스 지역에도 몬순 시기가 시작되었는데 올여름엔 비가 얼마나 올지 모르겠다. 사막이라도 몬순 시기에는 폭우가 종종 내리기도 해서 물에 잠기는 지역이 생기기도 한다. 작년 몬순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는데 올해는 그냥 느낌상 좀 더 내릴 것 같다. 2021. 6. 24. 22
애리조나 사막에 비 내리는 날 (7월 말) 지난 6월 말에 애리조나에는 때 이른 폭염이 찾아와서 거의 2주 동안 화씨 115도(섭씨 45도) 왔다갔다, 거기에 화씨 119도(섭씨 48도)까지도 올라가고 그랬어요. 아주 더웠는데 7월 넘어서 애리조나의 몬순에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는 기온이 내려갔죠. 근래는 화씨 100도대(섭씨 38도 정도)를 거의 2주 정도 유지했으니까요. 이렇게 내려가도 타 지역에서는 여전히 꽤 덥다고 느끼는 기온이겠지만 애리조나, 특히 피닉스 주민들에게는 괜찮은 여름 기온이예요. 여기서 잠깐 사막에도 몬순이 있어요. 애리조나의 소노라 사막에도 몬순이 있답니다. 미국 남서부 주 애리조나와 뉴 멕시코의 몬순은 6월 중순~9월 중순까지예요. 하지만 몬순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기는 7월~8월이구요. 몬순 기간동안에는 애리조나 주와.. 2017. 7. 2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