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오늘 하루
2023. 8. 10.
내 블로그 활동으로 보람을 느껴봤다.
둘째가 지난주에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을 마치고 내쉬빌에 있는 밴더빌트 대학에서 돌아왔다. 여름 프로그램 동안 밴더빌트 대학과 주변 지역에 익숙해지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학장 및 교수님들도 만나 친분도 트고. 아주 알차게 보내고 왔다. 2주 정도 집에서 쉬고 개강에 맞춰 다음 주말에 밴더빌트 대학으로 돌아가 본격적인 대학생활을 시작할 거다. 아이가 떠나기 전 먹고 싶은 음식을 다양하게 먹이고 기숙사에서 사용할 물품 등 여러 가지를 준비하느라고 내 마음이 분주하다. 둘째가 여름 프로그램 동안의 있었던 일들에 대해 신나게 이야기 해주는 것을 듣고 공감하며 나도 즐거웠다. 가장 맘에 드는 건 둘째가 자기가 만든 코바늘 인형을 여름 프로그램 담당 학장님께 소개하면서 내 블로그 사이트를 이용했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