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시간/영화
2022. 8. 10.
The Lost City - 로맨스 판타지 소설의 우당탕탕 코미디 버전
1990년대 미국의 인기 로맨스 소설의 커버는 긴 머리에 근육질의 섹시남이 표지인 경우가 많았다. 이 커버 모델이 Fabio Lanzoni (파비오 란초니)인데 흔히 Fabio (파비오)로 불리며 당시 로맨스 판타지 소설 여성팬들의 심금을 많이 울렸나 보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로맨스 판타지 소설 하면 파비오가 떠오른다. "The Lost City"의 기본 배경도 지적인 여성 탐험가와 긴 머리를 휘날리는 파비오 비슷한 근육남의 활약상인 셈이다. 영화 속 현실에서는 이 모든 것들이 코믹하게 현실화가 되어 두 주인공들에게 일어나게 된다. 로맨스 어드벤쳐 장르이니 모험을 겪으면서 두 주인공 간의 사랑도 발전하고, 코미디 장르라서 여러 상황들이 꼬이고 좌충우돌 우당탕탕 돌아간다. 일어나는 상황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