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좋은 하루/냥이 엄마 노라놀다~♡ | 2017. 4. 10. 05:54
울집 아이들이 고양이랑 강아지를 아주 좋아해요. 예전부터 특히 고양이를 입양하자고 계속 부탁은 했는데 아이가 넷이나 되는 집이라 일이 많은 엄마인 애리놀다가 하기 싫었어요. 이제 아이들이 고양이를 입양해도 충분히 돌볼 수 있는 나이들이 되어서 드디어... 고양이 한 마리 입양했습니다. 입양한 고양이는 3살 수컷이에요. 행동과 목소리가 아주 달콤해서 애리놀다가 달콤군이라고 불러요. 목소리가 특히 꿀단지 같습니다. 입양을 기다리는 여러 고양이 중 달콤군이 울 아이들 손에 머리를 비비면서 이쁜 짓을 많이 하더군요. 입양할 때는 눈 색깔에 신경을 쓰지 않아서 몰랐는데 집에서 보니까 달콤군의 눈동자 색이 노란빛이 살짝 도는 녹색이에요. 눈동자 색이 참 이뻐요. 아래 사진들에서는 혹시나 달콤군 눈을 상하게 할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