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1. 11. 8. 12:47
케일 2단을 사서 남편이 1단씩 케일 버터 볶음을 해줬다. 보통 케일이 씁쓸한 맛에다 잎사귀가 질기고 강해서 먹기가 불편한데 버터 볶음으로 만들면 너무 맛있어진다. 씁쓸한 맛은 기분 좋은 그런 맛으로 변하고 질긴 잎사귀도 부드러워진다. 케일 버터 볶음으로 만들면 예전에 한국에서 먹었던 어떤 나물 요리 맛과 비슷하게 변한다. 그런데 그 나물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암튼 결론은 맛있다. 아래는 케일 1단을 볶기 위해 자른 것이다. 큰 믹싱볼에 담길 정도의 양이다. 익히지 않은 채소는 양으로는 참 많다. 한번 조리하면 푹 줄어드는 것이 함정이지만. 버터를 넣고 우선 양파와 버섯을 볶아준다. 소금, 후추, 갈릭 파우더, 파프리카 파우더도 적당히 넣어준다. 볶은 양파와 버섯 위에 자른 케일 투하. 이건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