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아이들 취미/뜨개질 노라놀다~♡ | 2021. 10. 5. 15:19
아이들이 수공예를 좋아해서 가끔 수공예 전문점에 들린다. 저번에 갔을 때도 둘째, 셋째, 막둥 넷째는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다. 여러 가지 사나 했는데 털실에만 꽂혔다. 이게 할인해서 개당 $2.00 (2,400원)라며 아주 좋은 가격이라고 3개 사고 싶다고 한다. 아이들이 알뜰하기까지 하다. 몇 가지 수공예 용품을 샀지만, 특히 이 털실 3개는 전적으로 둘째를 위한 것이다. 이 털실은 두께가 좀 있어 둘째가 이번엔 뭘 코바느질로 만들지 궁금했다. 지난 주말 둘째 방에서는 대나무 젓가락 같은 걸로 책상을 계속 치는 소리가 났다. 아이가 코바느질 대신 뜨개질을 하고 있어서 뜨개질바늘이 책상을 치는 것이었다. 둘째에게 뜨개질은 처음인데 새로운 걸 배우는 게 재밌다고 한다. 그러더니 오늘 모자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