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좋은 하루/고양이 엄마 애리놀다~♡ | 2017. 2. 28. 03:16
요즘 울동네에서 검은 고양이 멋찌말고 또다른 고양이가 내 눈을 끌고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 아직 어려 보이던데 주인이 밖에 왔다갔다 돌아다니게 놔두더라구요. 동네를 왔다갔다 돌아다니길래 처음에는 주인이 없는 길양이인줄 알고 울집에서 입양할까도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까 울집 아이들 친구네 고양이더군요. 한번 입양까지 생각했던 고양이라서 그런지 내 눈에는 이뻐보여요. 첫째랑 산책하고 돌아와 놀이터 쪽에 갔는데 울집 아이들이고 다른집 아이들이고 나를 부르면서 엄청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어요. 호떡집에 불난 것처럼요. 하두 시끄럽길래 뭔일 생겼나 해서 급히 달려갔더니 이 고양이가 놀이터 옆 큰 나무에 올라간 거예요. 아이들 말이 최근 3살이 된 아가 앤디가 고양이한테 이쁘다고 다가가니까 고양이가 겁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