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0. 11. 18. 05:08
갓 삶은 고구마와 김치를 함께 먹는 걸 유튜브에서 봤어요. (유튜브 때문에 먹고 싶은 게 많아져 걱정이에요. ㅠㅠ) 아는 맛이 무섭다는 말이 유행하던데 진짜 그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집에는 지난 주말 한인 마켓에 사 온 김치가 있어요. 이제 고구마만 있으면 되는 상황. 슈퍼에 장보러 가서 고구마 4 개 큰 거로 사 왔습니다. 울집에서 고구마 먹는 사람은 애리놀다랑 남편밖에 없어서 큰 걸로 4 개면 충분해요. 삶은 고구마 보다는 구운 고구마를 좋아해서 오븐에서 구웠어요. 갓 구워서 아주 뜨거운 고구마 하나 가져다 김치랑 먹을 준비를 합니다. 마음이 급해서 살짝 더 식을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어요.고구마는 너무 뜨거워서 손으로 집을 수 없어서 칼로 반을 잘라 뒀습니다. 김치를 척 얹고, 따뜻한 고구마와 ..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16. 12. 2. 07:33
미국에서 얨(yam, 얌)이라 부르는 것은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얨과 같은 종류가 아니라 실제는 익힌 후 더 부드러워지는 고구마 종류라고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미국] 고구마(Sweet Potato)와 얨(Yam) - 어떻게 다를까?미국 마트에서 식료품 장보기를 하다보면 고구마(sweet potato)와 얨(yam)을 함께 또는 따로 구분해 파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얨을 얌이라고도 발음하는데 미국에 사는 저는 생활에서 사용하는 미국thenorablog.tistory.com 전에 포스팅을 올린 적도 있고 해서 "미국 얨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서 마켓에서 얨을 사와 봤어요"라고 완전한 진실이 아닌 말을 살짝 흘릴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애리놀다가 먹고 싶어서 두 보따리 사 왔습니다. 가을은 얨..
카테고리 : 멋진 신세계/미국 전반 노라놀다~♡ | 2016. 11. 12. 03:09
미국 마트에서 식료품 장보기를 하다보면 고구마(sweet potato)와 얨(yam)을 함께 또는 따로 구분해 파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얨을 얌이라고도 발음하는데 미국에 사는 저는 생활에서 사용하는 미국 발음 얨을 따랐습니다.) 보통 껍질이 연한 갈색이고 (거의 노란 감자와 비슷해 보이는 껍질색) 속은 연한 노란색인 것을 고구마라고 하고, 껍질이 자색이고 속은 주황색인 종류를 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또 어떤 때는 보통 얨이라고 부르는 것을 고구마라고 표기해 둬요. 똑같이 생긴 걸 고구마라고도 표기하고, 어떤 때는 얨이라고도 표기하니까 이때부터는 헷갈리게 되죠. 언젠가 얨 같이 생겼는데 고구마라고 써 있길래 어떻게 맛이 다른가 호기심이 생겨 사서 먹었더니만 그 모든 것이 얨과 완전히 똑같더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