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2. 12. 1. 13:36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New York Strip Steak) 2 팩을 사 왔다. 한 팩은 스테이크 4개가 포장되어 있는데 두께가 2cm 얇게 자른 것이고, 다른 한 팩은 스테이크 3개가 포장되었는데 3cm 정도로 두껍게 자른 거다. 얇게 자른 스테이크가 파운드당 $7.99 (454g당 10,400원)으로 파운드당 $6.99 (454g당 9,100원)인 두껍게 자른 스테이크보다 더 비쌌다. 저녁으로 먹으려고 사 온 것인데 오후 3시쯤 남편이 그냥 간식 삼아 먹고 싶다고 같이 먹겠냐고 묻는다. 당근 예스! 얇은 스테이크로 2개 꺼내서 남편이 구웠다. 남은 스테이크 2개는 나중에 아이들에게 저녁으로 구워서 줄 거다. 남편이 스테이크를 굽는 동안 내 접시는 준비 완료. 이제 스테이크만 오면 된다. 드디어 내 ..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2. 12. 1. 13:34
추수감사절 저녁식사를 하고 다음날 남은 재료로 캐서롤 (casserole)을 만들어 먹었다. 미국에서 흔하게 먹는 캐서롤의 재료는 특별히 딱 정해져 있다기보다 집에 이미 있는 재료들을 섞고 맨 위 치즈 얹어 오븐에서 굽는 형태다. 고기류, 다진 채소류, 매쉬드 포테이토 또는 마카로니 파스타 같은 종류가 흔히 캐서롤 재료로 사용된다. 집에 이미 있는 재료로 섞어 만들다 보니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명절 음식 남을 걸 다 모아 넣고 만들기 딱 좋다. 미국 명절 후에 만드는 캐서롤은 한국에서 명절 음식이 남으면 모두 모아 섞어찌개 하는 것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울집은 이번 추수감사절에 칠면조 한 마리 대신에 식구들이 더 선호하는 닭 두 마리로 치킨 오븐구이를 해서 남은 고기가 거의 없었다. 추수감사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