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Wonderful Pistachios Sweet Chili가 맛있다고 해서 첫째 주려고 두 봉지 사 왔어요. 이 스위트 칠리 피스타치오는 칠리라지만 맵지는 않아요. 약간 매운 듯 아닌 듯 한 맛이 피스타치오의 고소한 맛과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첫째는 소금간이 살짝 되어 있는 보통의 볶은 피스타치오보다 스위트 칠리 피스타치오를 더 맛있어해요.
Non GMO에 무 글루텐 제품입니다. 매일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를 섭취하면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여기 포장에도 그 언급이 있습니다. 보통 1일 견과류 권장량을 1oz (28g)로 알고 있는데 포장 설명에는 1.5oz (42g)로 되어 있지만요.
스위트 칠리 피스타치오는 포장의 사진 그대로 껍질과 함께입니다.
껍질을 벗겨야 안의 피스타치오를 먹을 수 있어요. 이거 은근 일이 됩니다. 어떤 건 잘 안 까져서 실랑이를 해야 하고요.
원더풀 피스타치오 맛을 보면 땅콩보다 더 수분이 있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이건 로스팅의 정도에서 오는 것일 수 있어서 피스타치오가 땅콩보다 더 촉촉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겠고요.
울 첫째는 피스타치오가 맛있다고 이걸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껍질 까는 게 귀찮아서 별로예요. 피스타치오는 첫째나 알아서 사 먹으라고 하고, 애리놀다는 그냥 먹던 대로 땅콩으로 먹을래요. 피스타치오가 이름 때문인지 더 고소할 것 같고 또 왠지 더 맛있을 것 같지만, 땅콩처럼 편하게 먹는 게 좋아요. 껍질 벗긴 피스타치오도 있는데 그래도 애리놀다는 땅콩파입니다. 그리고 가끔 호두파나 피칸파로도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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