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아름다운 알래스카 주택가 살짝 구경하세요. (2015년 11월말)

알래스카에 사는 동서네에서 보내 준 2015년 11월 말 동서네 집 주변 사진이예요. 이 사진들은 추수감사절 (11월 26일) 즈음에 찍은 것입니다.



알래스카는 미국에서 인구당 가장 많은 경비행기를 소유한 지역이예요. 알래스카는 땅이 아주 광대하지만 인구수도 적고 인구밀도도 아주 낮아서 알래스카 내의 90% 정도에 (진짜로 90% !!!) 도로시설이 없거든요. 그래서 이동할 때 이런 경비행기로 다니는 것이 아주 효율적입니다. 비행기의 이착륙은 해안이나 호수 또는 도시의 작은 공항 등에서 하면 되는 거구요.



여기서 잠깐

알래스카 주는 미국에서 가장 큰 주로

알래스카 주 하나만으로도 대한민국(남한) 면적의 약 17배.

하지만 인구수는 아주 적어서 총 인구가 약 736,000명 정도.

대한민국의 총 인구가 알래스카 주 총 인구의 약 69배임.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길가에 있는 야생 무스(moose)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생활이네요.



창을 통해 보이는 멋진 산악지역. 크아~! 그림 정말 좋습니다.



눈이 내리는 날 뒷마당에서 도로 쪽을 바라 보니까 무스 하나가 길을 건너고 있습니다. 동서네가 사는 곳은 외진 곳이 아니라 도시 주택가예요. 그런데 집 근처 도로를 무스가 이렇게 쓰윽 지나가네요.



한가로움과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알래스카입니다. 단, 가을~겨울~봄까지 해가 아주 짧고 엄청나게 춥기도 하지만요. 반면, 여름에는 북극지대에 가까워서 해가 정말 길어요. 그리고 여름 기온은 최고 화씨 100도(섭씨 38도) 정도까지 올라갈 때도 있습니다. 남편이 예전 대학 다닐 때 여름 한 철 알래스카에서 지낸 적이 있는데 꽤 따뜻하고 좋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위 사진을 보면 저 뒤에 파란색 작은 창고같은 것이 보일 거예요. 이건 건설현장 근처에 임시로 설치하는 야외 화장실입니다. 아마 이 근처에 새 주택을 짓고 있는 듯 하구요. 영국 TV 시리즈 "닥터 후(Doctor Who)"를 즐겨보는 6살짜리 막둥 넷째가 이걸 보고 하는 말,


와~ 타디스다!!!



나머지 가족 모두,


그러고 보니까 임시화장실이랑 닥터 후의 시간/공간 머신인 타디스(TARDIS)랑 닮긴 닮은 것도 같아요.


역시 막둥이는 나를 닮아 눈썰미가 좋아~~ 후훗! 


닥터 후의 타디스 (TAR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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