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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울 달코미가 입맛이 없어 보인다. 고양이들이 거의 환장하는 수준으로 좋아한다는 간식 츄르에 대한 소문은 몇 년 전부터 들었다. 그 유명한 츄르는 미국 울 동네 마켓들에서는 팔지 않는다. 그동안 츄르 비슷한 제품으로 간식을 줬었는데 이번에 아마존에서 진짜 츄르를 한번 사봤다.
츄르 크리스마스 특별판이다. 가격은 $9.98 (14,000원)이다. 0.5 oz (14g) 개별포장 제품이 20개 들어있다. 달코미에게 미리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인 셈이다. 달코미가 좋아하면 계속 사줄 거다.
참치와 치킨이 각각 10개씩 20개 포장되어 있다.
달코미에게 참치와 치킨 중 뭘 원하는지 선택하게 하니까 치킨으로 선택했다. 원래 위 그림에서처럼 주는 사람이 짜주면 고양이가 핥아먹게 고안된 거지만 처음 주는 거라서 내용물을 살펴보려고 그릇에 짜서 넣어봤다. 짜서 보니까 요거트 같은 느낌도 난다. 냄새를 맡더니 달코미가 달라고 야옹야옹 아우성이다.
하루에 1개씩 달코미 사료에 섞어서 먹이고 있다. 고양이가 환장한다는 소문 그대로 울 달코미도 아주 맛있어한다. 달코미가 밥 먹을 시간이 되면 야옹야옹하면서 츄르를 먹고 싶다는 의사를 확실히 밝힌다. 녀석이 좋아하니까 나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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