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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추억 포스팅

[추억 포스팅] 2016년 We Read 30-Day Challenge 독서 프로그램 마치고 상도 받고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6년 3월 18일

 

아이들이 2016년 피닉스 도서관에서 진행한 독서 프로그램 "We Read 30-Day Challenge"를 마쳤습니다. 아이들이 이 독서 프로그램을 끝마친 상으로 티셔츠도 하나씩 받았어요. 이 독서 프로그램은 0세-만 12세까지만 참여하는 것이라서 만 13세인 첫째는 올해부터 참여대상이 아니에요. 그래서 둘째/셋째/넷째만 참여해 셋만 상을 받았습니다.

 

30일간 진행하는 독서 프로그램인데 독서 프로그램 반이 지난 15일째 중반에도 귀여운 열쇠고리 줘서 아이들 셋 다 받았었습니다. 30일 완전히 마치면 "We Read 30-Day challenge"를 끝내는 건데, 프로그램을 끝낸 상으로 티셔츠를 하나씩 받는 거죠.

 

매년 참여하는 독서 프로그램이라서 집에 티셔츠가 많이 쌓였어요. 아이들은 이 티셔츠를 받을 때마가 기분이 그렇게 좋은가 봐요. 집에서 계속 입고 다닙니다.

 

2016년 "We Read 30-Day Challenge" 독서 프로그램을 마치고 받은 티셔츠

 

이 열쇠고리는 "We Read 30-Day Challenge" 독서 프로그램이 15일 지났을 때 중간 상으로 받은 겁니다.

 

 

티셔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짜짜짜짜짠~ 막둥 넷째. 이번에도 자기 엄지 척을 사진으로 찍어야 한답니다. 책 읽고 받은 상이니 아이가 원하는 대로, "엄지 척~!"

 

 

도서관에서 독서 프로그램 끝마친 상을 받아 오면서 2주간 읽을 책들도 많이 빌려 왔어요. 그런데 빌린 책들 중에 스머프 시리즈도 있습니다. 이건 막둥 넷째가 빌린 거예요. 작년인가 아무튼 언젠가 아이들에게 스머프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보여준 적이 있어요. 스머프는 한국에서 자란 저도 미국에서 자란 남편도 둘 다 아주 재밌게 봤던 시리즈예요. 스머프가 영화로도 새로 나오고 그러길래, 엄마 아빠가 기억하는 스머프는 이거다 하고 보여주고 싶어서 아이들에게 애니메이션을 소개한 거죠.

 

아이들 넷이 모두 우리 부부를 닮아서 그런지 다들 스머프 시리즈를 재밌어하더군요. 특히 셋째랑 막둥 넷째가 아주 좋아했었고요. 그 기억을 잘 지니고 있어서 그런지 막둥이가 도서관에서 스머프 책 시리즈를 발견하자마자 반가워하더니 꼭 집어 가져왔습니다.

 

 

이제 도서관 독서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 하나 더 남았네요. 이건 어른이고 아이고 다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아이들 뿐 아니라 저도 함께 참여할 거예요. 이번 여름에는 저도 열심히 책을 읽고 있을 겁니다. 지금도 읽고 있긴 해요.

 

[추억 포스팅] 카테고리의 글들은 2016년까지 이전 블로그에 올렸던 울집 아이들 넷의 어렸을 때 이야기들 중 일부를 옮겨온 것입니다. 본 카테고리의 글들은 댓글 비허용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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