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3년 11월 13일
아이들이 그리고 지우고 하느라고 하얀 칠판에 쓰는 마커를 금방 다 썼더군요. 마트에 간 김에 하나 더 사주려고 했더니만 마커보다 하얀 칠판용 크레용이 더 나아 보입니다. 하얀 칠판용 크레용을 샀더니만 녀석들이 너무 신나 합니다. 하얀 칠판에 그림 그리고 지우고, 그리고 또 지우고....
크레용 박스 뒷부분에는 크레용 깍기도 있어요. 그런데 이걸로 크레용 깎으면 금방 달아 버려서 크레용이 사라집니다. 그럼 저는 어이가 없겠지요? 그래서 크레용 깎기는 사용금지입니다. 크레용을 지울 지우개 장갑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아이들이야 당연히 재밌어 죽습니다.
보통 어린이용 이젤은 하얀 칠판과 검은 칠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검은 칠판 부분은 분필을 사용하게 되어 있고요. 그런데 분필가루가 날리는 "컥컥" 느낌이 싫습니다. 기특하게도 이번에 산 크레용은 검은 칠판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난다~!!
하얀 칠판용 크레용과 검은 칠판용 크레용을 따로 판매합니다. 단지 이 두 크레용 제품의 차이는 색상일 뿐이고요. 하얀 칠판용은 크레용은 바탕이 하얀색이라 진한 색상들이고, 검은 칠판용은 바탕이 어두운 관계로 색상들이 밝습니다.
아이들에게 칠판용 크레용을 주고 놀라고 했더니 첫째는 (만 11세) 둘째에게 (만 8세) 그래프를 그려가며 수학을 가르치면서 놀고 있습니다. 첫째와 둘째에게는 수학이 놀이입니다. 독특한 녀석들!!!
귀퉁이에 그려진 그림은 막둥이 넷째 (만 3세)의 작품입니다. 셋째 (만 6세)는 아까 꽃도 그리고 놀더니만 다 지웠네요.
캐러멜 팝콘도 마트에서 함께 모셔왔습니다. 이런 종류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크래커 잭 (Cracker Jack)입니다.시중에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건 크런치 앤 먼치 (Crunch 'n Munch)고요. 이번에 사 온 것은 크런치 앤 먼치 제품입니다.
이 과자는 팝콘에 캐러멜을 입힌 것입니다. 여기에 땅콩은 선택사양. 야구장에서 많이들 먹는데 팝콘과 땅콩의 고소함과 시럽의 단맛이 조화된 미국 "정크푸드"입니다. 나름 먹을 만 한데 달아서 금방 질립니다. 그래도 맛은 있어요.
미국 식당음식이나 과자들은 모두 단것에 한 맺힌 사람들이 만드는지 엄청나게 답니다. 먹기 전 아주 달겠구나 하고 미리 생각해 두고 먹게 되면 조금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추억 포스팅] 카테고리의 글들은 2016년까지 이전 블로그에 올렸던 울집 아이들 넷의 어렸을 때 이야기들 중 일부를 옮겨온 것입니다. 본 카테고리의 글들은 댓글 비허용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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