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취미/요리
2024. 2. 11.
셋째의 베이킹은 스케일이 크다 - 퍼프 페이스트리, 애플 브레드, 애플 케이크
셋째가 오늘 여유시간이 많아서 빵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할 것 다 했다고 하고 빵을 만든다고 하니 나야 좋다.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겠다. 간단하게 빵을 만드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반죽을 하고 식탁 위에서 또 그 반죽을 열심히 밀고하느라고 쿵쿵 소리도 난다. 오늘 셋째가 만드는 게 일반 빵은 아닌 것 같다. 거기에 사과도 꽤 많이 가져가 사과필링을 만드는 것 같았다. 한참을 걸려 오븐에서 굽기 시작한다고 하길래 가서 봤다. 이게 뭔지 모르겠다. 셋째가 뭔지 말을 안해줘서 모르겠으나 모양 상으로는 스콘을 만드는가 생각했다. 아까 사과필링을 만든 걸로는 빵을 또 굽는다고 한다. 셋째가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준비했다. 아이의 베이킹 스케일이 크다. 삼각형 모양의 미스터리한 것이 오븐에서 나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