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바깥음식
2024. 3. 14.
[피닉스] 두툼하고 폭신한 크러스트의 피자 Barro's Pizza
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셋째를 픽업하러 갔더니 파자 박스 하나를 들고 기다리고 있다. 뭐잉?!?!? 점심은 프로그램 운영진에서 주문한 피자를 함께 먹었는데 피자 한 조각 더 먹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프로그램 담당자께서 한 판을 아예 다 가져가도 된다고 해서 가지고 왔다고 한다. 피자 한 조각이 한 판이 된 기적이다. 아래 피자 사진에서 한 조각이 빈 건 셋째가 먹고 와서 그렇다. Barro's Pizza의 사이트를 보니까 1930년대 이탈리아에서 이민 온 할머니가 시작한 피자 가게의 비법 그대로 전통을 이어 만들고 있다고 한다. Barro's Pizza의 특징이 두툼하고 폭신한 크러스트, 집안의 비법 소스, 양질의 모자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주는 넉넉한 인심이라며 이에 자부심을 한층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