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여가 시간/책 한권 노라놀다~♡ | 2017. 8. 26. 06:33
"Breakfast at Tiffany's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영화로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본 다음 이번에 원작 소설에 관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작가 트루먼 카포티 (Truman Capote)의 단편 소설 "Breakfast at Tiffany's"를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 봤습니다. "Breakfast at Tiffany's"가 1958년 작품인데 요즘의 소설들과 문체가 다른 걸 느낄 수 있어요. 전에 읽었던 다른 작가가 쓴 1930~40년대 소설에서 받았던 그런 비슷한 느낌이예요. 인물 간 대화도 요즘 사용하는 표현과 사뭇 다른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미국도 지난 60여년 동안 많이 변했어요. 소설의 내용을 생각해 보면 일부는 센세이션할 만한 내용일 수도 있는데, 작가 카..
카테고리 : 여가 시간/영화 노라놀다~♡ | 2017. 8. 14. 08:01
어릴 때 "티파니에서 아침을 (Breafast at Tiffany's)"을 한국어 더빙으로 TV에서 본 적이 있어요. 어릴 때 봐서 그런지 몇몇 장면만 기억나고 별다른 감동이 없었죠. 그런데 어제 이 영화를 다시 봤어요. 원래는 클래식 영화를 찾아서 보고 그런 편이 아니에요. 여러 노래를 듣다가 "Moon River"도 오랜만에 듣게 되었고 그러다가 보니까 이 영화를 다시 한번 보자 이렇게 된 거였어요. 이젠 한국어 더빙이 아닌 오리지널 사운드로 볼 수 있고 또 어른이 되어 다른 느낌으로 이 영화를 보니까 좋더군요.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이 정말 매력적이 배우구나 하는 점. 연기는 1960년대 그때 스타일이라 요즘과 약간 다른 면이 있긴 한데, 오드리 헵번이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