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3. 1. 9. 03:11
오랜만에 남편이 만든 살사가 먹고 싶어서 부탁했다. 남편은 피코 데 가요 (pico de gallo) 스타일의 살사를 정말 맛있게 잘 만든다. 공식적으로는 남편이 만든 것이지만 들어간 재료는 실란트로 (고수) 빼고 내가 다 잘랐다. 그래서 이 피코 데 가요의 내 지분도 상당히 크다. 남편은 이 살사의 간을 아주 잘 맞춘다. 살사를 만들었으니 타코로 만들어 먹을 거다. 울집에서 만드는 타코는 울집식이다. 정통 멕시코식 타코가 아니다. 고기로는 beef chuck (소고기 목살)을 구워서 넣었다. 울집 타코에 들어가는 속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음식자재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상당한 변경이 가능하다. 타코에 넣을 재료들을 하나씩 준비한다. 밥도 있었는데 사진에는 빠져있다. 소고기 목살구이 옥수수 토르티야 남편표 ..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19. 5. 12. 07:55
얼마 전 타코벨 타코와 부리또를 먹었는데 먹고 나면 늘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직접 타코와 부리또를 만들어 먹습니다. 살사와 양념 소고기 (갈은 소고기를 멕시코식 양념으로 볶은 것) 모두 다 남편이 직접 만들었어요. 이번에 살사가 엄청 맛있게 잘 나왔는데 남편도 자기가 만든 살사 중 제일 맛있게 잘 만들었다고 아주 만족해 했어요. (남편이 타코와 부리또 재료를 아주 잘 만들어요.) 실란트로(고수)도 2단 씻어뒀습니다. 이건 남편, 셋째, 막둥 넷째가 다 먹을 거예요. 애리놀다, 첫째, 둘째는 실란트로를 좋아하지 않아서 따로 먹지는 않구요. 대신 살사에 들어간 실란트로는 좋아해요. 이게 들어가야 살사가 훨씬 더 맛있어지거든요. 애리놀다는 예전에 실란트로를 전혀 먹지 못했어요.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