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좋은 하루/냥이 엄마 노라놀다~♡ | 2017. 7. 23. 14:17
셋째랑 막둥 넷째가 사진 찍는 게 재밌다고 이것저것 다 찍고 있어요. 아이들이 찍는 모델의 주요 대상은 울집 고양이 달콤군이구요. 아이들이 찍은 달콤군의 하루 사진 몇 장 나갑니다. 뭘 보세요? 바라보는 달콤군. 낮잠 자는 달콤군. 한낮의 빛이 너무 밝다고 얼굴을 가리면서 자고 있어요. 벤치를 차지하고 앉아 있는 달콤군. 기럭지가 기니까 다리가 삐져나와요. 날도 더운데 울집 아이들은 슬리핑 백을 꺼내서 놀고 있네요. 보는 내가 다 더 더워요. 에공~~ 하지만 아이들은 그냥 즐겁기만 합니다. 아이들이 노는 곳에 달콤군이 빠질 수 없죠. 달콤군도 슬리핑 백을 가지고 놀면서 지금 숨었다고 숨은 거예요.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달콤군, 난 네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 슬리핑 백 밑으로 들어가..
카테고리 : 좋은 하루/냥이 엄마 노라놀다~♡ | 2017. 4. 26. 02:20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한 달콤군이 울 식구가 된 지 2주가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달콤군은 개양이(개+고양이) 스타일은 아니에요. 2주가 조금 지난 시점이라 아직 서먹해서 애교를 부리지 않는지도 모르지만요. 그래도 울식구들이 이쁘다고 쓰다듬어 주면 아주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고 있으면 아이들 옆에서 조용히 앉아 있고요. 남편이랑 애리놀다가 TV를 보고 있으면 조용히 다가와 옆에 앉아서 자거나 함께 TV를 보기도 합니다. 개양이 스타일이 아니라고 해서 달콤군이 일부 고양이처럼 '내가 젤 잘났어!' 이런 분위기는 아니고요. 그냥 조용히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가끔 이뻐해 달라고 야옹하고 이뻐해 주면 행복해하는 고양이입니다. 전반적으로 조용조용 순둥이 스타일이에요. 낮에는 여기저기 집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