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취미/요리
2022. 10. 20.
셋째가 오늘 울집에 빵집 열었네.
셋째가 오늘 울집에 빵집을 열었다. 오늘의 빵은 소보로 빵과 미스터리 빵이다. 동일한 빵 반죽으로 반은 소보로 빵, 반은 미스터리 빵으로 구웠다. 미스터리 빵의 소는 뭐가 들어갔는지 먹기 전까지는 알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미스터리 빵이다. 소보로 빵 내가 소보로 빵을 좋아해서 특별히 엄마를 위해 셋째가 만들어 준 빵이다. 겉은 소보로로 덮었고 소는 사과로 채웠다. 미스터리 빵 셋째가 말을 안 해줘서 안에 들어간 소가 뭔지 전혀 몰랐다. 빵 소를 소보로 빵과 같은 걸로 넣은 줄 알았다. 그런데 남편이 먹어보더니 기쁨의 환성을 터뜨린다. 이거 야채 호빵맛이다! 야채 호빵을 좋아하는 남편이 이 미스터리 빵을 너무나 맘에 들어한다. 아쉽게도 미스터리 빵의 소를 사진 찍지 못했다. 소는 양파와 치즈로 만들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