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좋은 하루/오늘 하루 노라놀다~♡ | 2016. 9. 17. 08:09
9월 15일 추석날. 울집이야 미국으로 이민온 지 꽤 되어서 추석을 따로 쇠고 그런 분위기는 아니예요. 그러다 보니 명절분위기는 많이 나지 않지요. 울집 아이들이 모두 미국에서 태어나 여기서만 자랐지만 애리놀다가 알려줘서 아이들도 추석이 어떤 명절인지는 잘 알고 있구요. 어쨌든 추석이니까 저녁에는 마당에서 달구경을 할 거예요. 달구경은 어두워져야 하는 거니까 어두워지기 전 식구들 모두 그냥 동네를 돌아다녔습니다. 아래는 길에서 만난 야자나무들입니다. 최근에 이발했는지 아주 단정한 모습이라서 사진 올려 봅니다. 사진을 보면 저기 멀리 인도를 걷는 분이 계신데 이곳 날이 걷기에는 아직 많이 더워요. 그리고 햇빛도 상당히 강하구요. 이런 기온과 햇빛에서는 되도록이면 많이 걷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저번에 아이들..
카테고리 : 좋은 하루/오늘 하루 노라놀다~♡ | 2016. 9. 5. 00:03
금요일 저녁. 저녁 만들기도 귀찮고 또 금요일 밤이기도 하고 해서 온식구가 나가서 외식을 한 후 그냥 집에 돌아가는 아쉬우니까 근처 마트에 들렸죠. 이것저것 구경하고 살 것도 사면서 소화시킬 겸 돌아다닙니다. 마트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은 언제나 장난감 섹션. 장난감과 게임을 구경하고 보느라고 정신이 없어요. 울집 아이들에게 스타워즈 관련 장난감은 언제나 인기가 많은데 셋째랑 막둥이 넷째가 광선검을 가지고 찡~ 찡~ 포즈를 취해줘서 사진찍어 봤습니다. 금요일 저녁 외식으로 푸짐하게 먹어서 그런지 다음날 토요일 아침까지도 식구들 모두 배가 고프지 않더군요. 토요일 브런치로 요거트와 과일을 간단히 먹고는 슬슬 장보러 나갈 준비를 합니다. 마켓에 갔더니 8월까지 개학을 위한 학용품 코너였던 시즌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