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오늘 하루
2023. 1. 7.
새해, 그리고 새 학기의 시작
1월이 되자마자 이번주부터 애리조나의 중고등학교가 개학을 했다. 둘째, 셋째, 막둥 넷째도 그동안 잘 쉬고 다시 공부 모드로 진입. 대학에 다니는 첫째는 다음 주 수요일이 개강이지만 월요일에 조교들 모임이 있어서 오늘 친구와 함께 투산으로 내려갔다. 첫째가 다시 집에 돌아오는 때는 3월 초 봄방학 때니까 두어 달 있어야 한다. 겨울방학 동안 첫째 포함 아이들 넷 모두 잘 먹이고 충분히 쉬게 했다. 나 스스로도 뿌듯하고 기분 좋다. 이제 아이들 넷 모두 각자의 학교생활로 바쁜 학기의 시작이다. 겨울방학 때는 나도 덩달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했는데 개학을 하니까 하는 일 별로 없는 것 같은데도 바쁜 듯 느껴진다. 학교 다니는 아이들이라 이 엄마의 생활도 학교 일정에 따라 움직인다. 새 학기 시작인데 난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