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오늘 하루
2018. 1. 31.
애리놀다 목도리 5호 - 이젠 첫째에게도 엄마의 정성 목도리가 생겼다!
첫째에게 줄 애리놀다 목도리 5호도 어제 완성했습니다. 원래는 더 빨리 완성하려고 했는데 지난주 며칠동안 감기를 심하게 앓아서 뜨개질을 거의 하지 못 했어요. 그래서 완성이 한 2~3일 늦어졌습니다. 이 목도리는 둘째, 셋째, 막둥 넷째에게 떠줬던 목도리들과 달리 2코 고무뜨기로 떴습니다. 지난 한달간 고무뜨기, 변형 고무뜨기, 2코 고무뜨기 다 떠봤는데, 목도리는 이 3가지 중에서 2코 고무뜨기로 뜬 게 제일 이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크림색 실 1 + 포실포실 하얀색 실 2 이렇게 3개 합사해서 떴기 때문에 코수를 좀 적게 했어요. 38코 잡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실 3개 합사라서 목도리 폭이 6.5인치 (16.5 cm)로 넉넉하게 잘 나왔습니다. 이 목도리도 작은 아이들 것처럼 넓고 또 두툼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