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오늘 하루
2024. 8. 20.
항공편 지연도 날 막을 수 없다. 후배를 맞이하는 대학 2학년생 둘째
3개월간의 여름방학이 끝나 아이들의 학기가 다시 시작되었다. 둘째도 밴더빌트 대학이 있는 테네시의 Nashville (내쉬빌)로 돌아갔다. 재학생들은 8월 18일 일요일에 기숙사로 입소하는 걸로 학교 스케줄이 짜여있다. 재학생이라도 토요일에 있는 신입생의 기숙사 입소에서 짐을 날라주고 도와주는 무빙 크루 봉사를 하는 학생들은 목요일-금요일 사이에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었다. 둘째가 2학년이 되었고 무빙 크루로 봉사하는 것도 다 학교 생활의 재미 중 하나라서 목요일까지 내쉬빌로 돌아가는 걸로 일정을 잡아놨다. 항공편이 마땅하지 않아서 수요일 밤 10시 출발 비행기로 4시간 타고 노스 캐롤라이나 Charlotte (샬럿)까지 가서 목요일 아침에 내쉬빌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타는 일정으로 항공표를 구입했다. 샬..